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뜨거운 취채열기 속 언론시사회 현장!

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뜨거운 취채열기 속 언론시사회 현장!



김태식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에 언론의 호평 이어져


이날 시사회에는 늦깎이 신인 김태식 감독과 소심한 남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한 주연배우 박광정, 실제 나이와 차이가 많이 나는 중년 여성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낸 조은지 등이 참석하였고 영화 시작 전 무대인사를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도장을 파고 있는 남자의 손이 클로즈업 되면서 본편 상영이 시작되었고 상영이 끝난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독특한 설정과 영화 속 장치,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첫 장편 데뷔작인 만큼 김태식 감독은 사뭇 긴장한 모습이었으며 박광정은 중견배우다운 여유를 가지며 특유의 말투와 웃음으로 질문에 답해 좌중에 웃음을 건넸다.




바람난 아내의 애인을 만나러 간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태식 감독의 장편 데뷔작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감독 김태식 / 제작 필름라인 /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4월 2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열렸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박광정


이날 간담회에서 김태식 감독은 "오랫동안 영화에 대한 꿈을 실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데뷔를 했다. 작은 영화가 여러분들에게 큰 재미는 주지 못할지라도 지금 가지고 있는 영화의 다양성의 한 측면이라 이해하고 봐주셨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광정은 "작년에 부산 개봉을 하게 되니, 다른 작은 영화를 만드는 분들도 이 영화를 보시고 용기를 갖고 또 그런 영화들이 많이 개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은지는 노출씬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노출을 꺼리지 않는 배우가 어디 있겠나, 하지만 영화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홍상수의 초기작보다 따뜻하고 친밀하며, 일견 판타지적인 화법이 눈에 띈다.
오정연(씨네21기자)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웃음과 책망을 섞어 세상을 바라본다. 그리고 이 시선이 설득력이 있게 느껴지는 데에는 배우들의 힘이 컸다.

장미(씨네21 기자)


-씁쓸한 첫 맛 뒤에 곱씹을수록 고소함이 입안에 퍼지는 다크초콜릿처럼 여운이 남는 영화다.

이준배(경인일보 문화부 기자)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허허실실 화법과 이를 뒷받침하는 고심한 듯한 영화적 장치들이 흥겨움을 배가시키는 보기 드문 저예산 코미디다.

하성태(조이씨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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