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란자전거 오광록 현실적인 이 시대의 아버지상 제시

영화 파란자전거 오광록 현실적인 이 시대의 아버지상 제시



현실적인 이 시대의 아버지상 제시
손이 불편한 아들에게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버지,
‘오광록’의 열연 돋보여




양진우, 김정화, 오광록 주연의 휴먼드라마 <파란자전거>(감독 권용국/ 제공,배급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따뜻한 이유는 양진우, 김정화의 봄 햇살처럼 싱그러운 사랑 때문이기도 하지만 진정한 이 시대의 아버지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파란자전거 오광록

영화<파란자전거>의 아버지는 현실에서 보기 힘든 특별한 직업을 지녔거나, 기막힌 상황에 처해있지 않은 평범한 우리의 아버지 모습이다. ’동규’는 사고로 한쪽 손을 잃어 의수를 지닌 아버지의 둘도 없는 막내 아들. 어렸을 때부터 암산 잘하고 똑똑하기만 한 동규는 불편한 손으로 인해 학교에서 따돌림의 대상이 되더니 급기야 말도 없어지고 의기소침해지기만 한다. 한없이 미안하고 안쓰럽지만 좀더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자신의 대를 이어 자전거포를 운영해 주길 원하는 아버지는 늘 친구들의 놀림 때문에 괴로워하면서 학교보다는 동물원을 좋아하는 ‘동규’에게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달 한다.



파란자전거 오광록

때문에 묵묵하지만 무조건적인 믿음과 신뢰를 보내는 아버지역의 오광록의 연기는 우리 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듯 자연스럽고 가슴 깊은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특히, 코피를 흘리는 아들 ‘동규’의 손을 잡고 개울가의 한가운데서 거친 개울가를 건너야만 하는 아들에게 세상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은 영화<파란자전거>의 명 장면 중 하나.



아버지에 대한 진솔한 시선과 오광록 특유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2007년 가족영화로써 첫 포문을 열 <파란자전거>는 곁에 있으면서도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아버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들며 서정적이고 따뜻한 가족애와 편견 없는 순수한 사랑을 통해 찬란한 봄 햇살 같은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 영화<파란자전거>는 4월 19일 전국 개봉될 예정이다.



제공 : 프라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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