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말하는 최양일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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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서비스 / 수 포스터

박찬욱 감독이 말하는 최양일 감독의 <수>
<수>는 하드보일드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끝장을 보는 액션!



<복수는 나의 것><올드보이>로 한국영화의 하드보일드를 대표해온 박찬욱 감독이 최근 영화 <수>를 본 소감을 전하며 그의 하드보일드 연출에 많은 영향을 준 감독으로 최양일 감독을 꼽았다. 박찬욱 감독은 "최양일 감독님은 현재 일본에서 영화를 가장 잘 만드는 분이며 하드보일드라고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중 한 명은 바로 최양일 감독"이라고 하드보일드의 세계적 거장 최양일 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한 것. 더불어 최양일 감독의 첫 한국 진출작 영화 <수>(제공/배급: 시네마서비스l공동 제공: CJ 엔터테인먼트l제작: 트리쯔 클럽 |주연: 지진희, 강성연)에 대해 "정말 리얼하며 ‘하드보일드’와 ‘끝까지 가는 액션’이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다른 감독이면 끝냈을 지점에서 최양일 감독은 본격적인 액션을 시작한다"고 해 최양일식 하드보일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하드보일드 대표 감독의 만남, "우리는 하드보일드만 찍지 않는다"




박찬욱 감독, <수>의 실감나는 로케이션에 감탄!

최양일 감독은 최근 박찬욱 감독과 가진 대담 자리에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기존 박찬욱의 하드보일드 스타일과 전혀 다른 느낌의 영화였지만 아주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주변에서 기존의 하드보일드와 다르다는 지적을 받으면 최양일 감독도 하드보일드가 아닌 강아지가 주인공인 영화 <퀼>을 찍었다고 반문하기도 했다"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최양일 감독은 23년간 하드보일드 영화뿐만 아니라 SF,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연출 해왔으며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하는 따뜻한 영화 <퀼>은 <피와 뼈>를 연출한 최양일 감독이 찍었다고 믿기 힘든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 한편 박찬욱 감독은 <수>의 실감나는 로케이션에 놀라움을 표했는데 최양일 감독은 장소와 소품은 직접 봐야만 촬영을 진행할 정도로 거장다운 치밀함을 보였으며 실제에 가까운 연출을 위해 스탭과 배우들에게 현장에서 모니터를 보는 것을 금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박찬욱 감독의 강력한 추천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최양일 감독의 하드보일드 액션 <수> 오는 3월 2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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