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최초의 라디오 방송국 포문을 열다!! 라듸오 데이즈 크랭크인!

조선최초의 라디오 방송국 포문을 열다!! 라듸오 데이즈 크랭크인!



1930년대의 청담보이 류승범의 한량 연기로 첫발을 내딛다!


웰메이드 시나리오로 기대를 받아온 영화 <라듸오 데이즈> (제작| 싸이더스FNH, 감독| 하기호)가 지난 7월 23일 충무로 한옥마을에서 크랭크인 했다.


<라듸오 데이즈>는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이었던 경성 방송국에서 드라마를 제대로 만들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이들이 모여 엉겁결에 방송을 하게 되는 코믹드라마. 첫 촬영씬은 한량 라디오 PD ‘로이드’(류승범)가 기생집에서 우연히 ‘사랑의 불꽃’ 원고를 발견하는 장면이었다. ‘사랑의 불꽃’은 후에 이들이 만들게 되는 생방송 드라마로, 이 원고로 인해 갖가지 해프닝과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이 날의 씬은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또한 1930년대 영화,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요즘 인물들의 의상이나 세트가 각각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을 모으던터, 류승범의 ‘청담보이’ 스타일을 처음 엿보게 된 장면이기도 했다. 은근한 멋을 풍기는 자연스럽게 컬이 들어간 헤어스타일,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살짝 걸친 안경, 세련된 멋을 풍기는 흰 셔츠와 멋스런 멜빵이 달린 갈색 바지의 조합은 류승범의 센스가 돋보이는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로이드’의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해 냈다며 감독과 스탭들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하기오 감독은 “류승범의 새로운 스타일만큼이나 새로운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성숙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라며 류승범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의 촬영은 시종일관 웃음이 넘쳤다. 캐릭터의 방향을 잡기 위해 연기 후 끊임없이 모니터를 보며 감독님과 모니터링을 하던 류승범의 열의와 첫 촬영임에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일관한 하기오 감독의 모습에서 <라듸오 데이즈>의 긍정적인 행방을 점칠 수 있었다.


조선시대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벌어진 해프닝의 향연 <라듸오 데이즈>!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신선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영화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백배 선사할 <라듸오 데이즈>는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후, 올 연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싸이더스FNH / 라듸오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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