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 벡실 압도적으로 화려한 성우 캐스팅!!

3D 애니메이션 벡실 압도적으로 화려한 성우 캐스팅!!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뒤를 이어 언론 시사와 일반 시사를 통해 또 한번 큰 호평을 얻은 3D 라이브 애니메이션 <벡실>이 이번에는 화려한 성우 캐스팅으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벡실>은 연기력과 함께 주인공들의 이미지와 특징 및 성격 등이 일치하는 배우로 선정, 각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성격을 잘 살려내 타 애니메이션 성우 캐스팅과의 차별화를 두었다.

벡실의 ‘쿠로키 메이사’ VS 마리아의 ‘마츠유키 야스코’



폐쇄된 일본으로 침입하는 미국 스워드 요원 벡실은 <착신아리-파이널>,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카뮈따윈 몰라> 등의 영화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쿠로키 메이사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아직, 국내 팬들에게는 생소한 여배우 쿠로키 메이사는 이미 일본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망 신인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까무잡잡한 피부의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는 그녀는 연극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이다. 또래 여배우와 달리 연기에 대한 자기만의 신념을 당차게 지켜내는 성격은 주인공 벡실과 맞아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린 소리 후미히코 감독은 그녀의 연극 <아즈미>를 보고 매서운 눈매와 강한 성격에 반해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했다고 한다.


마리아의 성우 마츠유키 야스코는 국내 영화팬들에게 <훌라걸스>의 마도카 선생으로 익숙한 여배우다. <훌라걸스>를 통해 일본 내 여러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휩쓸며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벡실>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의사를 소리 후미히코 감독에게 강력히 어필했다. 벡실과 함께 인류를 구원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짊어진 마리아는 레지스탕스 조직을 이끄는 카리스마적 리더쉽을 발휘하는 캐릭터.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내면의 강한 의지를 간직한 연기로 인정받은 마츠유키 야스코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묻어둔 채, 인류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구원자 마리아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최고의 연기를 선사했다는 평을 들었다.

레온의 ‘타니하라 쇼스케’ VS 타카시의 ‘박로미’



일본 쇄국 정책 이후 미국으로 강제 소환된 스워드의 리더 레온은 10년이 지나도록 일본에 남겨둔 연인을 잊지 못하는 인물이다. 조직의 리더로 강한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는 레온은 일본의 연기파 배우 타니하라 쇼스케가 맡아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연기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통해 국내 스크린 데뷔를 치른 타니하라 쇼스케는 일본에서는 모델과 배우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한 타니하라 쇼스케는 이미 <애플시드> 때부터 소리 후미히코 감독의 열성적인 팬임을 자처했다. <벡실>의 시나리오를 읽고 어떤 역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참여 의사를 강하게 밝힌 그의 열성에 반한 소리 후미히코 감독은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고뇌하는 레온 역을 맡겼다.


세계를 목표로 기획, 음악, 스토리까지 다국적 프로젝트를 연상시키는 <벡실>에 눈에 익은 한국인 이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벡실>에서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소년 타카시를 맡아 기존 이미지와 다른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되었던 박로미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인기 성우이다. 시원시원하고 여자답지 않은 강한 보이스로 사랑 받고 있는 그녀는 최근 베스트셀러 순정만화 <나나>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블랙 나나로 열연을 펼치며 또 한번 여성 팬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았다.


©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 / 벡실

SFX 3D애니메이션 2077 ISOLATION OF JAPAN 벡실 전국 CGV 2007년 11월 08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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