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 주진모, 박시연 열창에 후끈 달아오른 부산의 밤!
영화 사랑 주진모, 박시연 열창에 후끈 달아오른 부산의 밤!
주진모, 박시연의 열창으로 후끈 달아오른 부산의 밤!
우천에도 수백 명의 인파 몰린 <사랑> 감사 콘서트
via http://tvpot.daum.net/theme/ThemeView.do?themeid=152
주진모 '보고싶다''마리아', 박시연 '낭만고양이'로
이기찬, KCM, 가비엔제이 등 인기 가수들과 함께 노래 실력 뽐내
©태원/진인사 / 사랑 / 부산국제영화제 / 감사콘서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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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랑에 올인하는 한 남자의 뜨거운 삶을 다룬 곽경택 감독의 <사랑> 이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마련한 '사랑, 그 뜨거운 고백 콘서트'가 7일 저녁,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인 해운대 P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우천에도 콘서트 무대 강행한 주진모, 박시연의 <사랑> 사랑!
©태원/진인사 / 사랑 / 부산국제영화제 / 감사콘서트 현장
주연배우인 주진모와 박시연은 영화 <사랑>이 올 가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게 된 데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날 콘서트 무대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 연주를 맡은 밴드와 며칠 전부터 호흡을 맞추며 연습해왔다. 주연배우들뿐만 아니라 이기찬, KCM, 가비엔제이 등 영화 <사랑>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부르는 인기 가수들까지 초청된 정성스럽게 마련된 무대였으나 갑작스런 폭우로 진행이 어려워졌다. 콘서트를 취소하려던 제작진을 오히려 설득한 것은 주진모와 박시연. 우천 속에도 속속 몰려드는 관객들을 보고 '감사 차원에서 마련했는데 그냥 돌려보내 실망시킬 수는 없다'며 무대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태원/진인사 / 사랑 / 부산국제영화제 / 감사콘서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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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천막을 치는 등 안전 사고에 대비하여 준비를 마치느라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가량 늦게, 전창걸의 사회로 시작된 콘서트는 이기찬, KCM, 가비엔제이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금세 후끈 달아올랐다. 콘서트가 시작되자마자 심한 폭우가 거짓말처럼 잠시 그쳐 무대 뒤에서 준비하던 주진모와 박시연은 '<사랑>의 흥행을 도운 행운이 콘서트에도 따라온 모양'이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사랑> 제작진과의 친분을 인연으로 초청된 이기찬, KCM, 가비엔제이는 '영화 <사랑>을 직접 봤다'며 주연배우 주진모, 박시연의 연기에 감탄하는 등 소감을 밝혔다.
폭우 속에도 수백 명의 인파 몰려
주진모, 박시연의 깜짝 노래 실력에 열광!
©태원/진인사 / 사랑 / 부산국제영화제 / 감사콘서트 현장
가수들의 무대에 이어 박시연이 먼저 무대에 올라 '낭만고양이'를 열창했다. 어린 시절 각종 동요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남다른 이력을 지닌 박시연은 이날 무대에서 빠른 비트의 고음을 멋드러지게 소화하여 관객들의 탄성과 갈채를 받았다. 노래가 끝난 후 주진모가 함께 무대에 올라 야외 무대에 몰린 수백 명의 인파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마지막으로 주진모의 노래 '보고 싶다'가 시작되었다. 얼마 전 한 음악방송에 출연하여 숨겨온 노래 실력을 공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주진모는 이날 무대에서도 감미로운 저음의 목소리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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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쏟아지기 시작한 폭우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주진모의 멋진 모습에 열렬한 환호를 보낸 관객들은 연신 '앵콜'을 환호했고, 이에 주진모는 660만의 관객을 동원한 전작 <미녀는 괴로워>의 OST인 '마리아'로 보답했다. 주진모는 노래의 피날레에서 마이크를 관객들에게 맡기는 등 뛰어난 노래 실력에 걸맞는 무대 매너로 해운대의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태원/진인사 / 사랑 / 부산국제영화제 / 감사콘서트 현장
©태원/진인사 /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