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범죄 스릴러 우리동네 티저 포스터 대공개!!
모방범죄 스릴러 우리동네 티저 포스터 대공개!!
오만석-이선균-류덕환의 살기 어린 카리스마 충돌!
‘한 동네, 두 명의 살인마가 살고 있다!’는 충격적인 설정의 국내최초 모방범죄 스릴러, 영화 <우리동네>가 독특한 스타일의 3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의 컨셉은 ‘같은 공간의 서로 다른 3명의 시선’이다. 영화 속 3명의 관계성을 은밀히 드러내는 포스터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평온한 동네 풍경과 대비되는 시체 더미 앞에서 각 개인별로 포스터를 촬영했고 하늘의 톤을 서로 다르게 해 비밀스러움을 극대화 했다.
©아이엠픽쳐스 / 오브젝트필름/모티브시네마 / 우리동네 / 티져포스터
본능적인 살인마 오만석의 시선
‘놈이 먼저 시작했다’
©아이엠픽쳐스 / 오브젝트필름/모티브시네마 / 우리동네 / 티져포스터
살인의 본능을 갖고 있는 추리 소설가 ‘경주’. 크랭크 인 전부터 연쇄 살인마들에 관련된 서적을 탐독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입했던 오만석은 티저 포스터를 통해 그 광기 어린 눈빛을 강렬하게 드러냈다. 평온하고 일상적인 동네 풍경, 시체 더미를 뒤로 한 채 얼핏 보면 오만석은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채 평온해 보인다. 그러나 그의 눈빛만큼은 잠재된 살인 본능이 폭발 하는 듯 보는 이를 섬찟 하게 만든다. 자세히 보면 아이스크림에도 피가 묻어 나고 있어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놈이 먼저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살인을 시작할 수 밖에 없는 경주의 애절함을 담고 있어 더욱 극적이다.
천재적인 살인마 류덕환의 시선
‘미치도록 죽이고 싶다’
©아이엠픽쳐스 / 오브젝트필름/모티브시네마 / 우리동네 / 티져포스터
같은 배경이지만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차분하게 앉아 있는 류덕환의 모습에서는 ‘천재적인 살인마’의 아우라가 물씬 풍긴다. 오만석이 일상을 아이스크림을 표현했다면 류덕환은 관절 인형으로 순수하지만 잔인한 일상을 대변 했다. 관절인형을 만지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류덕환의 표정은 ‘미치도록 죽이고 싶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이중적인 모습을 극대화했다. 순수한 이미지와 천재적인 살인마의 광기가 느껴지는 이번 포스터에서 류덕환은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살인을 은폐하는 형사 이선균의 시선
‘누군가 살인을 즐기고 있다’
©아이엠픽쳐스 / 오브젝트필름/모티브시네마 / 우리동네 / 티져포스터
동네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형사 ‘재신’ 역의 이선균은 오만석과 류덕환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느슨한 타이, 구겨진 양복을 입은 형사 ‘재신’역의 이선균은 연일 터지는 사건 수사에 지친 형사의 모습 그대로다. 더미에 걸려진 시체들을 바라보는 이선균의 시선과 만난 ‘누군가 즐기고 있다’는 카피는, 두 명의 살인마가 서로를 모방하는 잔인한 사건의 정황을 암시 한다.
©아이엠픽쳐스 / 오브젝트필름/모티브시네마 / 우리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