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 감독상 이어 하와이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영화 사랑 감독상 이어 하와이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하와이국제영화제서 감독상에 이어, 관객상 수상!
<괴물>에 이은 한국영화 2연패 달성!
- http://www.hiff.org/ - 화와이국제영화제 홈페이지
211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올 가을 최고 흥행작으로 롱런 중인 영화 <사랑>이 현지 시각으로 27일, 제27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Audience Choice Award) 장편 극영화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 24일 곽경택 감독이 감독상(Achievement in Directing)을 수상한 데 이어, 하와이국제영화제 2관왕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수상이 특히 뜻 깊은 것은 관객상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1점부터 5점까지 직접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통해 선정되는 상이기 때문이다. 영화제가 열린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상영된 모든 영화를 대상으로, 장편 극영화 부문, 다큐멘터리 부문, 단편 영화 부문 등 총 세 부문에 대해서만 수상작이 선정된다. 영화 <사랑>은 영화제를 찾은 7만여 관람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장편 극영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수상은 작년 제26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관객상을 수상한 데 이은, 한국영화로서는 두 번째 영예다. 한국영화가 하와이국제영화제 관객상 부문에서 2연패를 달성한 셈이라 더욱 값지다.
주진모, ‘세계 관객들과도 통해 기쁘다’ 소감 전해
주연배우 주진모는 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하와이에 머물면서 현지시각으로 27일 오후 7시, 하와이 수퍼페리(Hawaii Superferry)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했다. <사랑>의 제작진을 대표하여 직접 관객상을 수상한 주진모는 ‘관객들이 주는 상이라 그 어떤 상을 받은 것보다도 기쁘고, 영화 <사랑>이 가진 진실성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 관객들과도 통한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원/진인사 / 사랑
곽경택 감독의 뜨거운 고백 사랑 2007년 9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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