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달리아 문화계는 지금 복고 홀릭!

영화 블랙달리아 문화계는 지금 복고 홀릭!



돌고 도는 트렌드!문화계에 부는 복고 열풍!
영화, 가요, 광고, TV 연예 프로그램!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고고씽~!



영화와 가요계는 물론 광고계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며 문화계 전반에 불고 있는 복고 열풍이 거세다. 1947년 L.A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엽기적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불과 얼음, 두 열혈 형사의 숨막히는 수사를 그린 미스터리 범죄 수사극 <블랙달리아>의 배경 역시 1940년대 L.A로 깊어가는 가을, 복고 열풍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복고 바람을 이어갈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하고 있다. 1900년대부터 1980년까지 18세기 전 시대를 아우르며 L.A에서 벌어진 희대의 엽기적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두 형사의 고품격 범죄 수사극 <블랙달리아>, 미국 볼티모어에서 벌어지는 헤비급 스타의 통 큰 데뷔를 다룬 코믹 드라마 <헤어스프레이>의 외화들과 광주를 배경으로 한 <스카우트>, 경성의 <모던보이>, <라듸오 데이즈>, 그리고 만주 벌판에서 펼쳐지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한국영화가 복고 열풍에 맞춰 관객들을 만난다.

1940년대, 범죄로 물든 어두운 L.A 완벽 재현!
현재 트랜드인 복고 의상을 <블랙달리아>로 만난다!





©CM엔터테인먼트 / 스튜디오2.0 / 블랙달리아 / 스틸이미지


특히, 11월 1일 개봉하는 <블랙달리아>는 세련미 넘치는 고품격 영상미는 물론, 1940년대 절대 권력을 누리는 갱들과 부패한 정치인, 경찰들로 인해 범죄와 쾌락이 넘치는 어두운 L.A를 완벽하게 재현해 관객들에게 마치 그 시대의 L.A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트린다. 또한 화려함이 극치에 달한 의상들로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해냈던 그 당시 여성들의 모습을 반영해 화려하고 고혹적이며 우아한 의상들을 선보인다. 또한 이 희대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수사관으로 분한 조쉬 하트넷과 아론 에크하트는 폭 넓은 넥타이와 더블 자켓, 중절 모자를 착용해 요즘 유행하는 남성 복고 패션을 선도한다.

헤어스타일, 패션, 음악! 복고가 장악했다!









원더걸스

김태희


가요계에서도 복고 바람은 계속된다. ‘텔미 텔미 테테테테테 텔미’라는 중독성 짙은 음색으로 핵폭풍을 몰고 온 그룹 원더걸스의 <텔미>는 복고풍의 선두 주자. 이 곡은 80년대의 팝송 ‘투 오브 하츠’(스테이시 큐)를 샘플링했다. 또한, 80년대의 익숙한 음색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복고풍 의상과 풍성한 헤어스타일, 짙은 섀도와 핑크빛 립스틱으로 복고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또한 1970년대 인기 미국 드라마였던 <원더우먼>의 캐릭터를 뮤직비디오에 등장시키며 복고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광고계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조인성과 김태희가 80년대 복고 패션으로 광고에 등장해 주목 받고 있는 것. 조인성은 국제전화 001 광고에서 ‘징기스칸’을 배경 음악으로 ‘존 트래볼타’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고릴라와 댄스 대결을 펼친다.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김태희도 비씨카드 광고에서 80년대 펑키 헤어스타일에 원색 의상과 구두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 연예 프로그램도 복고 열풍에서 빠지지 않는다. <일요일이 좋다 - 옛날 TV>는 인기있던 드라마나 코미디의 한 장면을 연출하면서 옛 추억을 상기시킨다. 또한 가요계 거장들을 찾아가 그들의 노래 비법과 히트곡에 관련된 사연을 들으며 시청자들에게 옛 향수를 자국하고 있는 <해피선데이 - 불후의 명곡>도 복고 열풍에 가담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Millennium Films / CM엔터테인먼트 / 스튜디오2.0 / 블랙달리아

블랙달리아 2007년 11월 1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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