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의 백윤식 이번엔 어떤 유행어를?

영화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의 백윤식 이번엔 어떤 유행어를?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의 비릿한 형사 백윤식 주목!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필름큐/노비스 /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 백윤식


<싸움의 기술>에선 싸움의 고수, <타짜>에선 화투의 고수, <천하장사 마돈나>에선 씨름의 고수, <범죄의 재구성>에선 사기의 고수였던 백윤식. 그런 그가 영화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에선 비리 고수로 돌아온다. 고수란 ‘어떤 집단이나 기술에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는다. 이런 고수역에 제격인 백윤식은 그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맛깔스런 입담으로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1월15일 개봉 예정인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에서는 또 어떠한 유행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쌩쇼를 하네~ 쌩쇼를!!
백윤식의 SHOW 버전 대사 유행 예감!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에서 수사반장으로 열연을 펼치는 백윤식은 그냥 일반 경찰이 아닌 비리경찰이다. 언론플레이에 사족을 못쓰고 뒷돈거래를 즐기는 그는 이번 영화에서 비리의 고수 백윤식으로 돌아온 것. 이번 영화에서도 유독 귀에 쏙~ 들어오는 대사가 있다. 열심히 범인을 잡고 있는 검거현장에 출동해 후배 형사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 모습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며 잔뜩 폼만 잡고 있는 구반장(백윤식)이 던지는 한마디! “쌩쇼를 하네~ 쌩쇼를!”이 바로 그것.


과연 이번 영화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에서는 백윤식만의 카리스마와 맛깔스러운 대사가 또 어떻게 녹아있을지 팬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을 통해서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첫 도전한 ‘나몰라 패밀리’의 코믹한 대사들과 함께 김상호(도라이바), 한여운(미쓰리), 우현(오과장)등 조연들의 화려한 입담과 연기력도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윤식, 그가 말하면 유행어 된다!



매번 출연했던 영화마다 흥행은 물론이고 맛깔스러운 유행어를 탄생시키는 장본인 백윤식. 그의 범상치 않은 입담의 시작은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적인 얼굴에 무표정한 얼굴로 거침없는 개똥철학을 펼치던 바람둥이 미술선생으로 열연을 펼쳤던 백윤식, 그런 그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이미 코믹의 본능을 읽었으리라.


그 이후 백윤식은 자신의 코믹 본능을 제대로 살려 ‘혼이 담긴’코믹 유행어를 제조해 낸다. 유행어의 시작은 <범죄의 재구성>에서의 김선생 역할이었다. “넌 생각하지마! 생각은 내가 하니까! ”, ”청진기 대보면 진단 딱 나와”등의 대사는 영화의 흥행과 함께 관객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싸움의 고수로 열연했던 영화 <싸움의기술>에서는 “너 한번만 내 몸에 손대면 그땐 피똥 싼다”라는 대사로 카리스마 넘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허영만의 만화 타짜가 원작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영화 <타짜>에서는 화투의 고수 ‘평경장’역으로 “화투가 나고 내가 화투인 혼이 담긴 구라!”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백윤식만의 말 맛으로 입만 열면 관객들을 압도해버리는 그의 타고난 능력이 이번 영화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에서 또 어떻게 발휘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필름큐/노비스 /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너도은행털러왔냐?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2007년 11월 15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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