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업영화 내사랑 크랭크업!!

[크랭크업]영화 내사랑 크랭크업!!



2007년 크리스마스, 기적 같은 사랑을 선물할
감우성, 최강희, 엄태웅, 정일우, 이연희, 임정은, 류승룡, 서신애, 박창익

영화 <내사랑> 크랭크 업!



사랑이 가득한, 그래서 더욱 아쉬웠던 <내사랑> 마지막 촬영장!



엄태웅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 마지막 촬영장


이제 제법 쌀쌀한 초가을 바람이 부는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이날 촬영은 평생 단 한번 보기도 힘들다는 개기일식의 날, 사람들의 소망을 쪽지에 적어 나무에 매다는 희망나무 이벤트를 벌이는 광고회사 AE 수정(임정은)과 카피라이터 정석(류승룡)의 이야기와 프리허그 운동가 진만(엄태웅)이 6년간 간직해온 약속이 밝혀지는 내용이었다. 촬영장에는 수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배우들은 다소 산만한 현장분위기 속에서도 영화의 가장 클라이막스인 개기일식의 순간 찾아온 사랑의 기적들로 행복해지는, 감동적인 감정 씬을 무리 없이 촬영했다. 특히 임정은은 “간절함이 기적을 낳고, 기적의 순간, 우린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답을 받는다”는 마지막 대사를 마치고 감정에 겨운 듯 왈칵 눈물을 쏟아내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운 심정을 내보이기도.

현재 기온 10℃, 차가운 바람과 쉴새 없이 쏟아지는 장대비! 배우들의 연기는 계속된다!!



엄태웅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 마지막 촬영장


새벽 6시부터 시작된 촬영은 밤이 깊어가도록 계속되었는데, 체력적으로 지친 것은 물론이거니와 남은 촬영은 살수차를 이용한 비 씬. 영화의 계절상 엄태웅은 반바지에 반팔티를, 임정은 역시 얇은 가을 옷을 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 최근 급격히 떨어진 온도 탓에 두 배우 모두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을 법도 한데, 각자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 캐릭터에 깊게 몰입하였는지, 연기를 하는 동안은 그리 추운지도 몰랐다고. 추위를 잊은 그들의 연기 열정에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은 박수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함께해요!” 최강희, 정일우, 이연희 응원차 촬영장 방문!



엄태웅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 마지막 촬영장


이날 현장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들이닥쳤는데 바로 최강희, 정일우, 이연희가 그들. <내사랑>의 다양한 커플 중 각기 다른 사랑이야기로 이미 촬영을 끝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내사랑>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 싶어 이날 현장을 찾았다고. 특히 지난 8월 6일 천안에서 크랭크인 첫 촬영에 임했던 정일우, 이연희 커플은 “<내사랑>의 첫 커플인 만큼 마지막 커플에게도 사랑의 힘을 주고 싶었다”며 선배들을 응원해 배우들의 끈끈한 정과 영화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동시에 내비쳤다. 최강희는 “<내사랑>을 촬영하는 내내 마치 사랑을 하는 것처럼 행복했다”며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고, 엄태웅과 류승룡은 친해질 만하니 이별이라고 아쉬워하면서 서로를 뜨겁게 안으며, 인사를 나누었다.

마지막 촬영장은 말 그대로 영화속 엔딩신의 프리허그(freehug) 풍경처럼 아름다운 포옹의 인사가 가득 찬 따뜻하고 색다른 풍경이 연출됐다.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내 사랑 2007년 크리스마스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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