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사랑 감우성 이번엔 지하철 기관사로 변신!!

영화 내사랑 감우성 이번엔 지하철 기관사로 변신!!



감우성, 사랑 싣고 달리는 지하철 기관사 변신!
<내사랑>에서 실제 2호선 지하철 몰고 서울 한바퀴 운행!



대학강사(<결혼은 미친짓이다>), 군인중위(<알포인트)>, 미스터리물PD(<거미숲>), 재벌3세(<현정아 사랑해)>, 평범한 직장인(<쏜다)>, 대형서점 직원(<연애시대)>, 광대(<왕의 남자>) 등.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우성이 맡았던 직업들이다. 늘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과 섬세한 감정 연기, 대단한 감정 몰입으로 100% 그 캐릭터가 되어 관객을 사로잡았던 연기파 배우 감우성. 그가 올 겨울, 영화 <내사랑>에서 사랑 가득 싣은 2호선 지하철 기관사가 되어 돌아왔다.

한양대, 뚝섬, 성내, 강변, 강남 등 지하철 2호선!
감우성, 지하철에서 데이트 중!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 세진 역 감우성


<내사랑>에서 감우성은 사람 좋은 인상에 웃는게 선해 보이는 지하철 기관사 세진 역을 맡았다. 지하철을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특.이.한 여자친구 주원(최강희) 덕분에, 세진 역시 지하철을 좋아하게 됐고, 결국엔 지하철 기관사가 되었다.


지하철을 좋아하는 괴짜 여자친구 주원 덕분에 그들의 데이트는 보통 커플이 찾는 영화관, 카페가 아닌 바로 지하철에서 펼쳐진다. 달리는 지하철에서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며 도시락을 먹거나, 승객들을 상대로 시체놀이를 하고, 지하철에서 책도 보고 잠도 자는 등 연인들이 하는 애정행각을 세진과 주원은 지하철에서 한다. 그들의 첫 만남 역시 지하철에서 이루어졌다.


실제로 <내사랑>에서 감우성, 최강희 커플의 촬영 80% 이상 지하철에서 이루어졌다. 지하철 내부에서는 물론, 플랫폼, 레일 심지어는 기지창(지하철이 모여 쉬는 곳)에서까지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하니 그들을 “지하철 커플” 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들이 제안하는 지하철 데이트는 올 겨울, 커플들 사이에서 유행할만큼 귀엽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감우성 “지하철 기관사는 참 매력적인 동시에 힘든 직업입니다.”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 세진 역 감우성


감우성은 <내사랑> 속 지하철 기관사가 되기 위해 실제로 기관석에 올라 서울 도심을 몇차례 돌며, 점차 세진이 되어 갔다. 몇 주에 걸쳐 현직 기관사 옆에 찰싹 붙어 1대1 교습을 받은 결과, 감우성은 조작법을 완벽히 익혀 지하철의 전진과 후진을 능수능란하게 해냈다. 뿐만 아니라, 안내 방송까지 직접 해, 서울의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또, 1평 남짓한 기관석에서 몇 시간씩 혼자 있어야 하는 기관사들의 고독과 외로움을 그는 몸소 체험했다.


끊임없는 훈련 결과, 그는 실제 촬영에서는 홀로 유일한 순환선인 2호선을 몰고 서울을 한바퀴 돌았다. 물론, 승객이 단 한명도 타고 있지 않은 새벽시간에 서울 메트로의 협조를 얻어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단순한 촬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서울 운행을 순조롭게 마쳐 현장에 있는 스태프는 물론, 서울 메트로의 기관사들로부터 박수 세례를 받았다. 그런 그의 캐릭터 분석과 노력으로 감우성과 극 중 세진이 구분이 안 갈 정도였다고 한다. 기관사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그는 영락없는 2호선 지하철 기관사였다고. 감우성은 “지하철 기관사는 참 매력적인 동시에 힘든 직업입니다. 작동법은 간단하지만 서울 시민의 발이라는 지하철을 운전할 때는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내사랑>을 통해 평생에 해 볼 수 없는 매력적인 직업을 경험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라며, 지하철 기관사의 직업에 푹 빠졌다. 그가 사랑을 한 가득 싣은 지하철을 능수능란하게 모는 모습은 12월 크리스마스, <내사랑>을 통해 공개된다.

촬영장에서는 지하철 기관사,
촬영장 밖에서는 <내사랑> 분위기 메이커로서 스태프와 배우에게 장어 파티 팍! 팍!



<내사랑>은 감우성이 결혼 후, 처음 맡은 멜로영화이다. 멜로가 사실 어려운 장르라 좀처럼 출연하지 않았던 그에게 이번 <내사랑>은 멜로임에도 불구하고 선택할 수 밖에 없게 하는 마력을 지닌 시나리오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만큼, 이번 촬영장에서 감우성의 영화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는데, <내사랑> 팀의 맏형으로서, 스태프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바로 양수리 근처 맛있다고 소문난 장어집에서 100여명이 되는 전 스태프에게 값비싼 장어를 포식시켜 주었던 것!. 이 날 장어파티에는 촬영이 없는 정일우, 이연희, 임정은 등 촬영이 없는 배우들도 함께 해, <내사랑> 팀의 팀웍을 자랑했다.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내사랑 2007년 크리스마스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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