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그 남자, 그여자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최강 통쾌 수사극 <히어로>를 관람한 관객들이 극장 문을 나서면서 누구인지 계속 궁금해 하는 두 사람이 있다. 교도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남자와 그를 면회하는 묘령의 여인. 쿠리우 검사(기무라 타쿠야)와 예전부터 긴밀한 사이인 듯 보이는 두 사람이 지금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바로 2006년 ‘히어로’ 스페셜판에 등장했던 배역진들. 이들은 스페셜판과 영화 <히어로>를 가장 긴밀하게 연결해주는 고리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히어로’ 스페셜판의 주인공, 타키타 전무와 이즈미타니 검사 영화에 특별출연!
연기파 배우 나카이 키이치와 일본영화계의 기대주 아야세 하루카
나카이 키이치 | 아야세 하루카 |
관객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두 사람은 영화 <히어로> 개봉 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2006년 방영된 ‘히어로’ 스페셜판의 주인공들이다. 스페셜판은 도쿄지검에서 한적한 바닷가 마을 야마구치로 부임한 쿠리우 검사가 살인사건을 수사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스페셜판과 영화가 연결된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 <히어로>는 드라마와 스페셜판을 보지 않고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지만 그래도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스페셜판과 영화를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하는 두 사람은 스페셜판에서 살인사건의 용의자 타키타 전무와 쿠리우 검사를 도와 살인사건을 수사해 나가는 신입 검사 이즈미타니 이다. 야마구치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타키타 전무가 우발적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긴 쿠리우 검사가 이즈미타니 검사와 함께 백방으로 수사에 나서고 결국엔 야마구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타키타 전무의 숨겨진 사연을 밝혀내 사건을 해결한다. 살인을 무죄로 만들 순 없었지만 쿠리우 검사의 노력으로 진실은 알릴 수 있게 된 타키타 전무는 그 인연을 영화까지 이어간다.
자신만의 특이한 수사방식으로 다른 이들에게 눈총을 사지만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혀내려는 쿠리우 검사에게 감화된 타키다 전무와 이즈미타니 검사는 영화에서 등장, 위기에 빠진 그를 응원한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것 하나 더! 타키타 전무가 저지른 살인사건의 배후에는 하나오카 의원이 있었다. 이를 안 쿠리우 검사는 스페셜판 말미에 그의 비리를 밝혀내려고 각오를 다진다.
타키타 전무로 분한 나카이 키이치는 오랜 기간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아 왔다. <올빼미의 성><기묘한 이야기>로 그는 최근 <히어로> 보다 한 주 전에 개봉한 <도로로>에서 자신의 야망을 위해 아들을 요괴에게 팔아 넘긴 비정한 아버지로 등장해 <히어로>의 자상한 역할과는 정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깜찍한 외모의 이즈미타니 검사를 연기한 배우는 최근 일본에서 떠오르고 있는 아야세 하루카. 청순한 마스크와는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캐릭터로 사랑 받는 그녀는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으며 올해 방영된 ‘호타루의 빛’에서 건어물녀라는 신조어를 나으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다.
©거원시네마 / 롯데엔터테인먼트 / 히어로
히어로 2007년 11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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