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클레이튼 국내 대기업 비리 의혹과 닮은꼴?!
거대 기업의 의혹을 파헤치는 해결사 마이클 클레이튼!!
©Samuels Media / 누리픽쳐스 /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마이클 클레이튼 / 조지 클루니
최근 세간을 시끄럽게 했던 국내 대기업 비리 폭로 파문, 현재까지도 사건의 진실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200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마이클 클레이튼>이 이와 비슷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마이클 클레이튼>에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료 변호사 아서 에든스(톰 윌킨슨)의 자살에 의혹을 품고 추적하던 은폐 전문 해결사 마이클 클레이튼(조지 클루니)이 아서가 다국적 기업 ‘U/노스’의 충격적 음모를 기록한 기밀문서를 확보, 모든 진실을 밝히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U/노스’의 법무 팀장 카렌 크로더(틸다 스윈튼)는 이 사건의 완벽한 뒷수습을 위해 최후의 수단을 지시하게 된다. 사건의 주범인 기업이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라는 점, 사건을 폭로하려던 사람이 담당 변호사인 점, 그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 법무팀장이란 점 등에서 <마이클 클레이튼>의 내용은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 이번 국내 대기업 사건과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실이 밝혀지지 않아 대중들의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유사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마이클 클레이튼>이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통쾌한 결론을 만끽하게 해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해결사’ 마이클 클레이튼!
이번 대기업 비리 폭로 사건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는 온통 밝혀지지 않는 의혹 투성이이다. 대선 때마다 번번히 발생하는 후보들의 비리 의혹에서부터 최근 한 여자 연예인의 몰카 공방까지, 현재 한국 사회는 온갖 ‘카더라’ 통신으로 어지럽다. 이런 시점에 영화 <마이클 클레이튼>의 주인공인 ‘마이클 클레이튼’의 존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거대 기업의 회유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압력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해결사’ 마이클 클레이튼의 통쾌한 카운터 블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바라보는 대중들이 간절히 바라는 염원과도 같은 것. 단순한 볼거리로서의 영화를 넘어 사회적인 이슈까지 담아내고 있는 <마이클 클레이튼>은 오는 11월 29일 국내 관객들에게 가슴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Samuels Media / 누리픽쳐스 /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마이클 클레이튼
조지 클루니의 마이클 클레이튼 Michael Clayton 2007년 11월 말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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