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사랑 신드롬 2탄 ! 지하철 연애 대유행!

영화 내사랑 신드롬 2탄 ! 지하철 연애 대유행!



지하철이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인 줄 몰랐어요!




▲ 감우성-최강희


올 겨울,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내사랑>이 최근 “내사랑 신드롬”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대한민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내사랑>의 뮤직비디오 '하와이언 커플' 이 싸이월드 뮤직차트 1위를 한 것에 이어, 이번엔 영화 속 연애의연애의 방법들을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전수하고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있다. 그 중 단연 가장 인기 있는 연애의 방법은 바로 지하철 편!


극중 최강희의 나레이션으로도 나오면서 젊은 남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즐겁게 사는법, 지하철편.”은 지하철을 데이트코스로 이용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소개하며 자가용이 없어도, 주머니가 다소 가벼워도 얼마든지 재미있고 로맨틱하게 연애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세진&주원 (감우성 & 최강희)의 가장 특별한 공간, 지하철!
영화 속 주인공 세진과 주원에게 지하철은 그 어느 공간보다 특별하다.





▲ 감우성-최강희


언제나 약속은 지하철에서 만나고, 지하철 창을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만드는 건 주원(최강희)의 취미이다.지하철 2494호 자가용을 찾아 새벽 내내 지하철 터널을 탐험해, 기지창으로 잠입하고, 지하철의 짐칸에 올라가 사람들을 놀래키는 건 세진과 주원의 특별한 놀이이다. 그들이 이렇게 지하철을 특별한 공간으로 삼은 이유는 그들이 지하철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지하철에서 우연히 마주치던 그들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시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급기야 자석에게 끌리듯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그리고 1년 365일 매일 지하철을 놀이터 삼아 그들의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결국 그들의 사랑의 공간 지하철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결국은 남자주인공 세진을 지하철에 매어 놓게 된다. 그녀와의 사랑의 공간이자 그녀의 모든 흔적이 남겨진 추억의 공간인 지하철이 그에게 이렇게 의미있는 공간이 되어버린 이유는 왜일까?


<내사랑>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메트로의 전폭적 지지로 뚝섬, 강변, 한양대, 구의, 성내..
지하철 중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 2호선이 한눈에!!





▲ 이한 감독


영화를 보게 되면 관객들은 일단 지하철의 아름다움에 놀라게 된다. 우리가 하루에도 두 세번씩 이용하는 지하철. 매일매일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이 이렇게 멋진 공간이었다니, 라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 다. 일상적인 공간 지하철을 이토록 아름답게 그린 영화가 있었을까? 이에 대해 이한 감독은,


지하철은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 특별한 공간이다. 내가 한양대 출신이라서 지하철 2호선을 내 집 삼아 학교를 다녔고, 나의 사랑과 젊음도 지하철과 함께였다. 그래서 지하철의 그 모든 의미와 그 아름다움을 이 영화에 가득 담고 싶었다. 지하철 2호선에서 영화촬영을 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서울메트로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한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화 속 주원 역을 맡았던 최강희 역시,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보게 되어서 사실 이 영화 내내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앞으로의 내게도 지하철은 너무나 의미있는 공간으로 남게 될 것 같다.” 라고 말했으며, 지하철 기관사 세진으로 등장했던 감우성은 연기를 위해 실제로 기관석에 올라 서울 도심을 몇 차례 돌며 기관사로부터 개인교습까지 받았다. 그 결과 조작법을 완벽히 익혀 지하철의 전진과 후진을 능수능란하게 해냈다. 감우성은 “지하철 기관사는 참 매력적인 동시에 힘든 직업입니다. <내사랑>을 통해 평생에 해 볼 수 없는 매력적인 직업을 경험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라며, 지하철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내사랑 극장개봉 200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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