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주국제영화제 폐막작 영화 보르히아 12월 27일 필름포럼 개봉확정!

제7회 광주국제영화제 폐막작 영화 보르히아 12월 27일 필름포럼 개봉확정!



피의 재앙을 부르는 잔인한 탐욕의 역사
화려한 핏빛 제국 보르히아 :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 예고편


<보르히아>가 ‘영화 속에서 광주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2007 제7회 광주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광주국제영화제는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상영작들 중 하나를 선정하여 폐막작으로 상영하게 되었다.


포스터

▲ 포스터


<보르히아>는 1492년 로마의 교황으로 선출된 알렉산드로 6세와 그의 사생아 4명으로 대표되는 보르히아 가문을 그린 영화. 원작을 쓴 작가의 사망으로 인해 미완인 소설을 영화화했다. '보르히아의 독약' 이라는 유명한 말을 만들어낸 권모술수와 타락의 집안으로 유명하다. 타락했고, 잔인했고, 권력 강화를 위해 신성을 이용했던 그들은 역사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 중세 바티칸에서 스페인 출신의 보르히아 가문이 교황이 되면서 교황과 그의 세 아들, 딸의 생애를 다룬 역사 드라마이다. 보르히아 가문의 집권시기가 독재와 세습의 암투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그 시대의 흐름 자체가 정략 결혼이나 암살이 난무하던 시대였던 만큼 그 시대에 가장 타당한 독재자가 나왔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알렉한드르 6세는 카톨릭 역사에서 최악의 교황으로 손꼽히고 있고 할머니, 어머니, 큰이모, 딸 루크레치아까지 4명과 근친상간을 했다고 전해진다. 한 소녀는 교황과의 하룻밤 11차례의 성관계를 견디지 못해 죽었다는 비화가 전해지고 교황 율터우스 2세는 그가 쓰던 방을 쓰지 않겠다며 알렉한드르 6세가 쓰던 모든 방을 폐쇄했다고 하니 그의 악명이 어느 정도인지 추측할 수 있다. 그렇지만 르네상스 시기의 교황이었던 그는 예술을 사랑하여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를 비호하였다고 한다. 영화는 이런 역사상 가장 타락했던 교황의 집안을 밀도 있게 묘사하고 있다.


<보르히아>는 오는 12월 27일 필름포럼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실존했던 역사상 가장 타락했던 교황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밀도 있게 묘사하고 있어 관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보르히아 Los Borgia




  • 감독 : 안토리오 헤르난데즈

  • 배우 : 체사레 보르히아 / 세르지오 페리스-멘체타 / 로베르토 엘바르즈 / 알렉한드로 6세

  • 원작 : 피에로 보드레토

  • 장르 : 대하 역사 드라마

  • 제작연도 : 2006년, 스페인

  • 제작사 : Antena Aragón

  • 제작 : 테디 빌라바 외 3명

  • 수입/배급 : 라인트리엔터테인먼트

  • 관람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40분

  • 국내개봉 : 2007년 12월 27일 필름포럼


official sites(es) |
IMDb |



Award




  • 2007년 Goya Awards 최우수 의상상 노미네이트, 최우수 편집상 수상, 최우수 프로덕션 디자인상 수상, 최우수 프로듀서상 수상

  • 2007년 Spanish Actors Union 최우수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Antena Aragón / 라인트리엔터테인먼트 / 보르히아

보르히아 Los Borgia 필름포럼 2007년 12월 27일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셰어하우스 메이트 소개 영상

맛으로 승부하는 요리 대결! <흑백요리사> 메인 포스터 &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이번 주 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