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한 헨젤과 그레텔 바자회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한 헨젤과 그레텔 바자회



200여 점의 영화 소품과 의상, 배우 소장품이 30분만에 SOLD OUT!!





▲ 바자회 현장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헨젤과 그레텔> 영화시사에 앞서 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재단에 기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 되었다. 천정명, 박희순, 은원재, 심은경, 진지희의 다섯 주연 배우와 임필성 감독이 직접 판매에 나서 관객들에게 진기한 경험을 제공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소품 중 대여 물량을 제외한 구입 소품과 자체 제작 영화 속 의상, 가구 등과 배우들이 기증한 소장품이 판매되었다.




▲ 바자회 현장


은원재와 심은경, 진지희의 세 아역 배우는 옷은 물론 장난감, 머리띠, 스케이트, 장난감까지 상당량을 내 놓는 열성을 보였고, 박희순과 천정명은 다른 작품에 출연할 때 썼던 모자와 의상 등을 기증했다.




▲ 바자회 현장


관객들은 영화 속 분위기가 십분 살아있는 앤틱 장난감 등의 진기한 소품에 눈을 떼지 못 하며, 바자회 시작 전에 눈 도장을 찍은 물건 앞에서 다른 관객이 선 구매 할까 봐 발을 떼지 않는 집요한 모습을 보여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 속 세상이 지닌 매력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관객의 열기 못지않게 배우들도 판매에 열을 올렸다. ‘이거 되게 예뻐요’ ‘이거 시중에서 사시면 십만원도 넘어요’ 등 아역 배우들의 순진한 호객 멘트에 관객들은 웃으면서 지갑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 바자회 현장


행사 종료 후 왜 그렇게 열심히 팔았냐는 질문에 만복 역의 은원재는 ‘”하나라도 더 팔면 좋은 일에 쓰이는 거잖아요”, 영희 역의 심은경은 “우리 영화 소품을 사람들이 좋아해 주니까 기분도 좋고 좋은 일이기도 하니까요” 막내 정순 역의 진지희는 “기왕 하는 거 많이 팔면 좋잖아요. 좋은 데 쓰니까” 라며 30분간의 열기에 지친 땀을 훔쳤다. 한편 배우 유지태도 행사에 참석, 영화 관람 전에 직접 소품을 구매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작지만 뜻 깊은 행사,
“ 영화 속 아이들처럼 슬픈 현실에 있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세요”



행사 종료 뒤 가진 인터뷰에서 천정명은 “처음 해 본 일인데 다들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고 재미도 있었다. 군대 가기 직전에 이런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우리 영화가 아이들을 사랑하자라는 이야길 하는 영화고, 실제로 지금도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그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많이 가 닿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GV 압구정 2관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호응에 놀랐던 ‘아름다운 재단’ 측은 “영화 속 소품의 퀄리티와 배우들의 성의 있는 기부와 판매에 힘입어 역대 영화 관련 행사 중 가장 높은 판매액”이라며 짧은 시간에 성의 있는 준비를 해 준 배우와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바른손 / CJ엔터테인먼트 / 헨젤과 그레텔

잔혹동화 헨젤과 그레텔 극장개봉 2007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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