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뉴 파트너로 첫 악역 도전, 배우 정석용!!

마이 뉴 파트너로 첫 악역 도전, 배우 정석용!!



안성기와의 깊은 작품 인연으로 찰떡 호흡 과시
작품에 체화된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명품조연 정석용!



정석용


냉철한 형사 아들과 풍속반 반장 아버지가 사건 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쳐 벌어지는 이야기 <마이 뉴 파트너>는 안성기-조한선 파트너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다. 하지만, <마이 뉴 파트너>를 얘기함에 있어 빠지지 않는 한 축은 아무래도 이 두 파트너의 수사를 돕는 풍속관리반 팀원들이다. 냉철하고 과학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영준’(조한선 분)과 달리 함께 공조수사를 하게 된 ‘민호’(안성기 분)와 그의 동료들은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잔챙이나 잡아 넣는 것’이 임무인 풍속관리반 경찰들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 ‘배일권’(정석용 분)은 설사 본명은 모르더라도 그가 출연한 영화와 배역으로 충분히 관객의 뇌리에 남아있는 배우 정석용이다.


정석용


그가 선한 웃음과 인상으로 맛깔 나는 코믹 연기와 더불어 영화 속 반전의 키워드를 쥔 인물로 <마이 뉴 파트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오래된 연극 무대 경험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이 영화를 통해 보여진지는 사실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동안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보면 2000년 <킬리만자로>를 시작으로 <무사>, <왕의 남자>, <중천>, <그 해 여름>, <라디오 스타>, <짝패>, <복면 달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작품성과 흥행을 고루 갖춘 작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주로 순하고 착한 캐릭터로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 드는 연기를 선보여 작품의 빈 공간을 채워왔다. 항상 사람 좋은 웃음으로 함께했던 그가 영화 <마이 뉴 파트너>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이전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날선 눈빛은 물론 선량함과 배신의 감정을 미묘하게 섞은 연기는 배우 정석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줌에 충분했다.


또한, 정석용의 영화 데뷔작인 <킬리만자로>부터 <무사>, <라디오 스타>를 거쳐 <마이 뉴 파트너>까지 작품과 함께 얻은 깊은 인연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선배 배우 안성기다. 묘하게도 작품을 통해 자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오랜 선후배간의 다정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촬영 틈틈이 맞붙는 바둑 경기는 물론, 서로의 연기를 많이 지켜본 동료로서 주고 받는 연기는 찰떡 호흡으로 이어졌다.



마이 뉴 파트너 극장개봉 2008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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