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면과 명대사가 가득한 영화 마이 뉴 파트너!

명장면과 명대사가 가득한 영화 마이 뉴 파트너!



안성기-조한선의 신선한 파트너 조합으로 사랑 받고 있는 영화 <마이 뉴 파트너>) 속 다양한 명장면과 명대사 눈길.

촌철살인의 한마디로 재미와 감동을 빚어낸
<마이 뉴 파트너> 속 명장면과 명대사!!



정석용


영화 <마이 뉴 파트너>는 냉철한 형사 아들과 풍속반 반장 아버지가 사건 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쳐 벌어지는 이야기로 티격태격한 부자 파트너간의 재미와 감동은 물론 명품 조연들의 코믹한 장면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 면면을 살펴보자면 맨 처음으로 카메오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충분히 알린 류승수의 막강 코믹 명장면 명대사가 있다. 안성기-조한선 파트너가 수사하다 길을 묻는 장면에서 아줌마 뽀글파마를 하고 있는 류승수를 향해 “아줌마~”라고 부르자 “아줌마 아닌데~”라며 받아 치는 능청스러운 모습은 코믹한 표정과 함께 폭소를 터뜨리기에 충분한 장면으로 탄생했다.


안성기-조한선-박철민


또, 작품마다 명대사를 남기기로 유명한 박철민은 전과 4범의 수다쟁이 용의자 ‘병삼’ 역으로 ‘경질거빨대라’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겼다. ‘경찰이 질문하면 거짓말 말고 빨리 대라’를 박철민식으로 대사를 줄여 특유의 개성 있는 말투로 소화한 것. 이 또한 시나리오상에는 없었던 대사로 애드립으로 완성된 명장면이다.


조한선-조진웅


<마이 뉴 파트너>에는 이런 코믹 명장면 외에도 뭉클한 감동을 주는 장면들도 많이 있다. ‘민호’(안성기 분)를 아버지처럼 따르며 두 파트너를 돕는 의리파 ‘영철’(조진웅 분)은 비록 겉늙은 얼굴로 ‘오브코스~’를 외치는 재미있는 청년이지만, ‘영준’(조한선 분)이 위험에 닥치자 몸을 아끼지 않으며 그를 돕는다. 이에 항상 ‘강형사’라고 부르라며 친해지기를 거부했던 ‘영준’이 ‘영철’에게 던지는 한마디 “이제부터 형이라고 불러”라고 말하며 의기투합하는 장면도 수많은 영화 리뷰를 통해 관객들이 명장면과 명대사로 꼽은 부분이다. 그리고 두 파트너가 힘을 모으는 마지막 폐수처리장 사투 장면은 안성기-조한선 부자의 끈끈한 정을 확인할 수 있는 감동의 장면이다. 또한, 이 치열한 사투 끝에 죽은 듯한 아버지를 향해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가슴을 내리치는 아들을 향해 “그만 때려라, 아프다”라며 능청스럽고 재미있는 ‘민호’의 캐릭터다운 촌철살인의 반전 대사 한마디도 관객들이 뽑은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마이 뉴 파트너 극장개봉 2008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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