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 정면 승부수 던진 영화 강철중

할리우드에 정면 승부수 던진 영화 강철중



<강철중>, <놈놈놈> 등 CJ엔터테인먼트 올 여름 주요 작품 배급시기 확정.
<신기전>은 8월, <모던보이>는 후반 작업 수준 높여 추석에 개봉키로.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강철중>이 할리우드에 정면 도전장을 냈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 대작들의 국내 상륙이 본격화하는 6월에 <강철중>을 개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7, 8월 개봉이 유력시 되던 <강철중>을 할리우드 공습이 절정에 달하는 6월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리고 흥행도 동시에 꿰차겠다는 의도라고 배급사측은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는 “전편에 비해 더욱 강력해진 스릴과 재미로 무장한 <강철중>은 올 초여름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대작을 누르고 다시 한번 ‘강우석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강철중>의 뒤를 이어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 <신기전>, <모던보이> 등 대작 3편이 7월부터 한달 간격으로 차례로 개봉될 예정.



특히 주요 기대작 중 하나인 <모던보이>는 당초 개봉예정일인 4월 하순 대신 9월 추석을 택함으로써 더 큰 시장에서 경쟁작들과 맞붙게 됐다. CG 등 후반 작업을 좀 더 보강해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추석 관객을 찾아간다는 것이 제작사와 배급사측의 복안이다
.

극장가가 가장 붐비는 7월, 8월에는 <놈놈놈>과 <신기전>이 지난해 최대 흥행작인 <화려한 휴가>, <디워>의 뒤를 잇는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 3명이 주연을 맡은 <놈놈놈>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족관람용 대작 <신기전>은 세계 최초의 로켓 화포 ‘신기전’을 둘러싸고 조선과 명나라 간에 벌어지는 추격, 암투, 전쟁을 큰 스케일로 그려냈다.



강철중 극장개봉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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