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 감독, 내가 숨쉬는 공기 캐릭터 모델 한국에서 찾았다!

이지호 감독, 내가 숨쉬는 공기 캐릭터 모델 한국에서 찾았다!







포스터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한국에서 찾은 것! 이지호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데뷔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내가 숨쉬는 공기>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모델을 한국에서 찾아내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지호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은 <내가 숨쉬는 공기>는 행복, 기쁨, 슬픔, 사랑 등 인간의 감정을 4가지 스토리로 그려낸 스릴러 드라마.


4개의 스토리가 하나의 결말로 완성되는 이색적인 이야기 전개로 미국 개봉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는 소심한 펀드 매니저(포레스트 휘태커), 미래를 보는 해결사(브렌든 프레이져), 폭력에 휘둘리는 팝 가수(사라 미셀 겔러), 타이밍에 늦어 사랑을 놓친 의사 (케빈 베이컨)등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한국에서 찾아낸 캐릭터 모델!



할리우드 대스타들을 모두 모은 캐스팅뿐 아니라 더욱 이목을 끄는 것은, 포레스트 휘태커, 브렌든 프레이져, 사라 미셀 겔러, 케빈 베이컨이 연기하는 극 중 캐릭터의 모델들을 감독이 한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만났던 인물들에게서 따왔다는 것!


한국에 있을 당시 뮤직 비디오 감독 및 CF 감독으로 활동했던 이지호 감독은 무속신앙인 폭력배, 매니지먼트와 갈등을 겪는 가수, 고등학교 때 헤어진 후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여성의 생명을 구해준 의사, 반복되는 일상을 맞는 샐러리맨 등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영화 속에 등장하는 4명의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또한 한국에서 그 시나리오를 완성해 작품을 준비하였다. 이처럼 영화는 한국적인 감성이 묻어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공감을 더욱 불러 일으킨다. 또한 할리우드 배우들은 “이제까지 한번도 접해 보지 못했던 역할이다. 그래서 더욱 끌렸다.”라며 자신들이 맡은 배역에 대해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지호 감독은 배우들에게 연기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 주며 그들에게서 “최고의 연기”를 이끌어 내 함께 작업한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아낌없는 극찬을 받았다.

<내가 숨쉬는 공기>는 원래 한국에서 진행하려던 작품!



캐릭터뿐만 아니라 <내가 숨쉬는 공기>는 원래 한국에서 촬영하기 위해 준비했던 작품! 한국에서 캐릭터의 모델을 찾아내고, 한국에서 시나리오를 완성한 만큼 이지호 감독은 한국 배우들을 기용해 서울에서의 촬영을 계획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초고를 본 그의 매니저와 에이젼트는 시나리오에 매우 놀라워하며, 미국에서 제작을 권유한 것. 한국식 감성과 유머가 들어간 시나리오는 할리우드 제작사와 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할리우드에서 제작되어 거꾸로 한국에서 개봉되게 된 것이다.



내가 숨쉬는 공기 극장개봉 2008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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