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솔로지로 보는 해부 팁!
의문에 둘러 쌓인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들이 보다 완벽한 죽음을 위해 위험한 살인 게임을 펼친다는 충격적 소재의 메디컬 스릴러 <패솔로지>가 영화 속 미공개 스틸을 통해 의학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해부 팁 공개.
Tip 1. 가슴을 Y자로 절개하는 이유는?
법의학이나 범죄 관련 미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Y자로 가슴을 절개해 놓은 시신이다. 영화 <패솔로지>속에도 Y자로 절개한 상태의 시신이 종종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심장과 폐, 갈비뼈의 위치를 고려 했을 때 절개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모양이 Y모양이기 때문. 하지만 모든 시신을 Y자로 해부하는 것은 아니다. 주로 심장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Y자로 절개하여 심장에 손상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슴을 열기도 하지만 폐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심장 아래 부분을 절개하는 것이 보통.
Tip 2. 수술 전 장기의 무게를 측정하는 이유는?
영화 <패솔로지>에서는 다소 생소한 장기의 무게를 측정하는 장면이 나온다. 수술 전 장기의 무게를 측정하는 경우는 ‘장기 이식’을 해야 할 상황이거나 심각한 암세포를 떼어내야 하는 경우. 장기의식의 경우, 자신이 갖고 있던 장기와 이식할 장기의 무게에 많은 차이가 나면 신체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무게를 측정하는 것이다. 또한 일반 장기와 암세포의 무게 차를 정확하기 파악하기 위해서는 암세포를 제거한 장기의 무게만을 따로 측정해야 한다고.
Tip 3. 사람을 죽이기 위해 청산가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영화 <패솔로지>속에는 독창적인 살해 방법 중 가장 쉽고도 완벽한 방법으로 청산가리를 이용한 방법이 나온다. 시안화 칼륨이라고 불리는 청산가리는 소량만 이용해도 목숨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쳐 영화 <패솔로지>에서도 살인의 촉매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청산가리의 특징은 특유의 아몬드 향의 냄새가 나면서 몸에 투입해도 혈색이 전혀 바뀌지 않아 영화 <패솔로지> 속에서처럼 보다 완벽한 살해 방법의 이용하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약품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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