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멜로 영화 미인도 김민선, 김영호, 추자현 캐스팅 확정!!
고품격 멜로 영화 미인도 김민선, 김영호, 추자현 캐스팅 확정!!
신윤복의 그림 ‘미인도’에 얽힌 남녀의 위태롭고도 치명적 사랑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도발적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 <미인도>는 <식객> 전윤수 감독의 차기작 이라는 점에서 한국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 <미인도>는 <식객> 에 이어 전윤수 감독, 이성훈 프로듀서 콤비의 두번째 작품이다. 이성훈 프로듀서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흥행신화를 일궈낸 한국영화의 실력파 영화인이다. <식객>이후 두 번째 기적을 이룰 <미인도>는 하늘이 내린 그림 재주를 타고났으나 여인의 몸으로 태어나 어쩔 수 없이 남장을 해야만 했던 화가 신윤복과 그녀를 둘러싼 슬프면서도 매혹적인 사랑을 담은 스토리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상상력이 가미된 한국형 팩션 무비의 또 다른 지평을 열 예정이다.
김민선, 순수를 그린 화가 - 신윤복
김영호, 조선 최고의 화가 - 김홍도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인 김영호. 김영호는 <미인도>에서, 신윤복과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이지만, 동시에 여자로서의 신윤복을 사랑하게 되는 김홍도 역할을 맡았다. 영화 속 김홍도는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연약한 마음을 가진 인물. 절제된 내면의 연기가 필요한 만큼 김영호는 매력적인 김홍도 캐릭터에 푹 빠졌다고.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부터 김홍도의 다양한 매력과 카리스마에 사로잡혀 꼭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벌써부터 큰 애착을 보이며 임하고 있다.
추자현, 조선 최고의 기녀 - 설화
<사생결단>에서 무서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에 몰입,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입증했던 추자현은 신분은 기녀이나 감히 누구도 가질 수 없었던 설화를 연기한다. 오직 김홍도만을 바라보았던 고고한 기녀 설화는 신윤복을 향한 김홍도의 연정을 확인하게 되면서 셋의 얽히고 설킨 운명적 사랑의 중심에서 비극을 불러올지도 모를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추자현은 한편으로는 화려하고도 도도한 기녀를, 또 한편으로는 사랑에 빠진 순정파 여인의 여린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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