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울토마토 신구 무대인사, 일반시사회도 호평!
언론시사에 이어 일반시사도 연이어 호평! 흥행기대!!
“니들이 방울토마토 맛을 알어?” 신구의 깜짝 무대인사
오는 5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구, 김향기 주연의 영화 <방울토마토>가 언론시사회에 이은 일반시사회에서도 호평이 이어져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6, 27일 서대문 드림시네마에서 진행된 <방울토마토>의 시사회에서 영화를 미리본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운 눈물로 가득찼다. 영화가 끝난뒤 여성 관객들 대부분은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며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은 배우 신구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절절하다. 또 어린 배우 김향기는 나이답지 않게 당돌하게 배역을 소화해 감탄이 절로 나온다. - 연합뉴스
메마른 현실에 내리는 단비 같은 작품이다. 5월의 극장가에서 모처럼 감동이 이는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 무비위크
막막한 현실 앞에 초첨없는 눈빛으로 앉아 있는 할아버지의 투박한 손마디에 담배꽁초를 슬그머니 꽂아주는 다성이의 사려깊은 동심만으로도, 콧등이 시큰해지지않곤 버틸 재간이 없다 - 필름2.0
이러한 언론의 반응에 고무된 신구와 김향기, 최동균은 26일 오후 7시에 진행된 일반시사회에 참석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BS의 ‘방귀대장 뿡뿡이’의 짜잔형으로 이미 유명해진 최동균은 “안녕하세요. <방울토마토>로 스크린에 첫 데뷔하는 신인배우 최동균입니다. 영화 많이 사랑해주세요” 라며 살짝 긴장한 듯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자 어린 관객들은 “짜잔형이다~”다며 좋아했고 이어 등장한 김향기는“안녕하세요. 김향기입니다.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오늘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울토마토> 아자아자 파이팅!”을 외쳐 관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날 무대인사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45년만에 첫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신구다. 마이크를 잡자 마자“니들이 방울토마토 맛을 알아?” 하고 인사를 건네자 객석은 웃음 바다가 되었고 “한국영화가 요즘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십시오”하며 “그럼 개봉하는 4일 후에 뵙겠습니다.” 로 마무리를 하자 또 한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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