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부는 까칠남 열풍! 핸콕 VS 강철중

스크린에 부는 까칠남 열풍! 핸콕 VS 강철중



시대에 따라 매력적인 남자의 의미는 착한 남자, 매너 좋은 남자, 외모가 잘생긴 남자 등 점점 변화했다. 그러나 요즘 20~30대 여성들에게 하나의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매력적인 남자는 바로 까칠함을 물씬 풍기는 남자들! 드라마와 영화를 막론하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까칠한 남자들이 점령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2008년 여름 극장가에도 할리우드와 충무로의 자존심을 건 양국의 까칠남들이 등장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신감각 신개념 슈퍼 히어로 <핸콕>과 대한민국 대표 꼴통 형사 <강철중>이 그들! 독특하지만 개성 넘치는 까.칠.함으로 무장한 <핸콕>과 <강철중>의 매력을 전격 비교한다.

5년을 기다렸다! 제대로 붙어보자! 독한 놈, 강철중!



강철중


충무로를 대표하는 까칠남은 바로 대한민국 형사의 표본(?) <강철중>. 그는 영화 속에서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독특한 정의감과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때려눕힐 듯한 똘기 넘치는 성격까지 갖고 있는 까칠한 꼴통 형사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 만의 무대뽀 정신과 눈 뒤집히면 위 아래도 없고 사건 해결을 위해선 엉뚱한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그의 모습은 제멋대로 세상을 구하는 할리우드 까칠남 <핸콕>의 모습과도 오버랩된다. 강철중 역으로 다시 돌아온 배우 설경구는 1편 때와 비슷한 몸무게로 살을 찌워 ‘형사 강철중’하면 사람들의 뇌리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대로 복원해 그 만의 까칠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사상초유, 제멋대로 세상을 구하는 까.칠.한 영웅!
2008년 7월, 싫든 좋든 그는 온다!







핸콕
충무로 까칠남 <강철중>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민 상대는 바로 슈퍼 히어로 <핸콕>. 그러나 그는 관객들이 지금껏 알고 있던, 정의감과 책임감이 넘치는 반듯한 영웅이 아니다. 그에게는 바로 <강철중>을 능가하는 까.칠.한 매력이 넘쳐 흐른다. 사람들이 원하든지 말든지, 사람들 위주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세상을 구하는 독특한 영웅 <핸콕>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으로 이미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의 까칠함은 아이들을 다룰 때 더욱 빛이 난다. 어른으로서 응당 꿈과 희망을 북돋워주어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전혀 포장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까칠한 태도를 선보이는 것. 공원의 벤치에 아무렇게나 누워 자고 있는 그를 깨우며 악당이 나타났다고 알려주는 소년에게 까칠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장한 일을 했으니 사탕이라도 주랴”라는 말로 까칠함의 진수를 선사한다. 또한 자신을 도와 주려는 PR 매니저 레이 엠브레이(제이슨 베이트먼)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것은 예사. 결국 출동하는 곳마다 사건 사고를 만들며 끊임없는 문제를 야기하던 그는 슈퍼 히어로 사상 최초로 교도소에 출입하게 된다. 이 같은 정의로운 영웅들에 정면 대항하는 슈퍼 히어로 핸콕 역에 유머와 재치, 매력적인 미소와 완벽한 연기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톱스타 윌 스미스가 맡아 그의 까.칠.함에 힘을 더한다.



핸콕 Hancock 2008년 7월 2일 전세계 동시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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