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극장가 놈, 님, 눈 으로 통한다!
2008년 7월 극장가 놈, 님, 눈 으로 통한다!
7월 여름 극장가, 국 내외 화제작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놈, 님, 눈’이 극장가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7월 한 주 간격으로 나란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님은 먼곳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하 <눈눈이이>), 이 세 편의 한국 블록버스터가 각기 다른 재미를 약속하며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웨스턴 ‘놈’, 휴먼 ‘님’, 액션 ‘눈’
7월 극장가는 한국 블록버스터 페스티벌!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며 위기론이 팽배해 있는 가운데 한국영화 블록버스터들의 반가운 등장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7월을 연이어 장식할 화제의 세 작품은 김지운, 이준익, 곽경택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실력파 감독들과 송강호, 정진영, 한석규, 차승원 등 연기파 배우들의 파워풀한 만남으로 그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것. 1930년대 만주,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놈들의 대추격전을 그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한국형 웨스턴 장르를 표방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장담하고 있고, 1970년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가수가 되어 전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시골아낙 순이(수애)의 기나긴 여정을 그린 <님은 먼곳에>는 휴머니즘을 더한 블록버스터로 승부수를 띄운다. 상황통제 100% 천재적인 범인(차승원)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백전백승 백반장(한석규), 받은 만큼 갚아주는 남자들의 예측불허 반격과 짜릿한 승부를 담은 <눈눈이이>는 서울 도심 한복판뿐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를 관통하면서 펼치는 초대형 카액션과 기막히고 리얼한 범죄 장면 등으로 무더운 여름, 짜릿함과 시원함이라는 블록버스터 최고의 미덕을 자랑하며 7월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놈, 님, 눈’ 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탄생시킨 세 편의 작품들은 이렇듯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 7월 극장가를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이 주도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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