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름, 정체불명의 캐릭터들 총 출동!
2008년 여름, 정체불명의 캐릭터들 총 출동!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상상 그 이상의 모습을 선보이는 캐릭터들이 등장하 는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는 가운데 <페넬로피>부터 <쿵푸팬더>, <인크레더블 헐크>, <갓파쿠와 여름 방학을>을 통해 그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방귀헤엄, 씨름에서 춤과 노래까지
200년 만에 깨어난 전설 속 꼬마요괴‘갓파쿠’와 추억 만들기 <갓파쿠와 여름방학을>
돼지? 노~노~아~니죠~! 사람이죠~!
돼지코 그녀에게 왠지 끌린다! <페넬로피>
5월 15일 개봉한 <페넬로피>는 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고 태어나 세상을 등지고 살던 페넬로피가 밖으로 나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며 사랑도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이다. 영화의 주인공 인 페넬로피는 마법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게되는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캐릭터이다. 돼지인지 사람인지 알 수 없지만 사랑스러운 주인공 페넬로피는 크리스티나 리치가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 그녀만의 특유의 목소 리와 표정연기가 유난히 돋보인다. 마법을 풀어줄 사랑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력과 진정한 사랑을 만나 행복을 찾는 주인공의 모습은 아름다운 판타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화를 다스리고 정의를 구현하는‘헐크’ vs. 식탐을 다스리고 쿵푸고수가 되는‘팬더’
<인크레더블 헐크> vs. <쿵푸팬더>
<인크레더블 헐크>와 <쿵푸팬더>의 공통점은 평범했던 주인공이 자신도 몰랐던 힘을 발휘하며 영웅이 된다는 것이다. <인크레더블 헐크>는 감마선 노출사고 후 분노상태가 되면 헐크로 변하게 된 주인공이 헐크의 힘을 장악하려는 정부 군대와 맞서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터. 초인적 힘을 가진 만화 속의 헐크가 에드워드 버튼에 의해 새롭게 표현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쿵푸팬더>는 평균 수면시간 22시간, 키 120cm에 몸무게 160kg인 초고도 비만 팬더 포가 전설의 쿵푸마스터로 거듭나기 위한 도전담을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평범한 주인공 포는 마을을 지켜낼 예언의 인물로 낙점(?)되면서 그 속에 있던 영웅의 본색이 깨어나고 쿵푸 마스터로 거듭난다.
그 과정에서 먹을 것만 좋아하고 게으른 팬더가 쿵푸를 하며 현란하게 보여줄 액션이 궁금증을 더해간다.
이렇게 두 영화 속 주인공들은 평범한 과학자, 팬더지만 자신 안의 영웅을 깨운 뒤 특별한 영웅으로 재 탄생해 엄청난 힘과 실력을 보여주는데 과연 이들의 정체는 어떻게 밝혀질 것인지, 그리고 그 힘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무비온스타일 / 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