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놈놈놈 정우성, 부상투혼 리얼 액션! 캐릭터 스틸!

- 6월 20, 2008

영화 놈놈놈 정우성, 부상투혼 리얼 액션! 캐릭터 스틸!

정우성, 그 매력의 극한! 웨스턴 가이,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

배우들의 눈부신 액션 투혼과 스탭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각적 쾌감의 극한 <놈놈놈>. 특히, 정우성은 그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좋은’ 놈 박도원을 맡아 화려한 액션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도원은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당대의 명사수이자 현상금 사냥꾼. 어릴 적 즐겨보던 토요 명화부터 웨스턴의 총잡이는 일종의 ‘로망’이었다는 정우성은 어떤 서양 배우보다도 멋지게 웨스턴 룩을 소화해 칸에서 그를 본 서양 관객은 물론, 18일 공개된 온라인 화보집을 다음 메인에 올리는 등 한국 관객의 시선 또한 사로잡았다. 물론 그의 활약은 단순한 외양에서 멈추지 않는다. 장총을 한 손으로 돌려 쏘고 360도 회전 액션 등 예고편에서 맛보기로 선 보인 스케일 큰 액션은 온전히 그의 몫이었다. 이런 스케일 큰 액션 연기에 대해 정우성은 “컷 하나 하나 위험하지 않은 게 없고 다 난이도가 높았다. 하지만 단 한 순간도 캐릭터를 포기하지 않는 여유를 가지고 연기해야 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촬영 중 낙마, 깁스 없이 촬영 강행. 부상까지 무릅쓴 실감 100%, 정우성의 리얼 액션!

화염을 가르며 말과 사람이 한데 부딪치는 대평원 추격씬, 추운 겨울 비를 맞으며 펼친 귀시장 액션 등 쉽지 않은 촬영의 연속이었던 <놈놈놈>. 100일간의 힘든 중국 촬영을 무사히 끝낸 것 자체가 기적이었으나, 정작 사고는 한국 촬영 재개 후 터졌다. 정읍에서 진행 된 액션씬에서 낙마로 팔이 부러진 것. 제작팀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촬영 강행을 자처한 정우성은 “나 때문에 촬영을 멈춰서는 안 되고 옷이 타이트해서 깁스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근데 다행히 촬영도 잘 끝났고, 뼈도 무사히 잘 붙었다. 천운인 것 같다”며 자신의 고생보다는 행운에 공을 돌렸다. 특히, 예고편 속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던 360도 공중회전 액션을 찍을 당시 부러진 왼팔로 줄을 잡고 회전을 강행. “아프지 않았냐?” 란 질문에 “배우란게 참 이상하다.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욕심이 난다. 캐릭터의 힘이 아니었으면 못 했을 것이다. 왼팔을 다쳐서 다행이지 오른팔이었으면 7월 17일 개봉을 못 했을 것 아니냐?” 라 반문하며 밝게 웃었다. 장총을 손에 들고 가볍게 지붕 사이를 건너뛰고, 거침없이 말을 달리며 총을 쏘는 생생한 액션을 담은 스틸에서도 <놈놈놈>에 대한 그의 애정과 열정이 물씬 풍긴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몸을 던져 <놈놈놈>의 쾌감 100%, 흥분감 가득한 리얼 액션씬을 만들어 낸 일등 공신, 정우성. 도원 캐릭터가 배우 정우성이 지닌 매력을 한껏 업그레이드 시킨 정우성의 확장판 또는 결정판이 될 것은 자명하다.

정우성 웨스턴 스타일 화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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