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강도가 다르다! 울학교 이티 대규모 현장공개!
웃음의 강도가 다르다! 울학교 이티 대규모 현장공개!
체력으로 하는 공부의 神 <울학교ET>의 촬영 현장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6월 9일 충북 제천의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이루어진 이번 현장공개는 대한민국 코미디의 대명사 김수로와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 백성현, 박보영, 이민호, 문채원 등 전 출연진이 등장하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 3일 내내 진행된 대규모 촬영은 시험기간을 맞이해 조용해야 할 대학캠퍼스마저 흥분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200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대규모 복싱경기 현장!
김수로는 코치투혼! 백성현은 복싱투혼! 전교생 모두 응원투혼!
어제 공개된 촬영 장면은 영문고등학교의 문제아 지존 정구(백성현)의 복서로서의 재능을 알아본 천성근(김수로) 선생이 정구에게 복서가 될 것을 제안하고, 결국 정구가 ‘전국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에 참가, 친구들과 천성근 선생님의 뜨거운 응원을 받는 대규모 경기 장면.
촬영이 시작되자 이색 장면이 펼쳐져 취재진의 뜨거운 카메라 플래쉬를 받았다. 링 안의 선수인 정구와 링 밖의 코치인 천성근이 마치 혼연일체가 된 듯 레프트, 라이트 훅을 동시에 날리며 경기를 펼친 것. 이는 정구와 하나가 된 천성근이 링 밖에서 정구를 응원하며 정구가 펀치를 날릴 때 함께 날리고, 상대방 선수의 주먹을 피할 때 함께 피하며 마치 한 몸이라도 된 듯 링 안과 밖에서 동시에 복싱 경기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코믹하면서도 긴장감이 감도는 역동적인 장면. 이 복싱 경기 장면을 위해 6개월간 연습한 백성현의 수준급 복싱 실력과 김수로의 버라이어티한 복싱 애드리브는 현장을 찾은 취재진들에게 큰 볼거리와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었고,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 호흡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200여명의 엑스트라와 전 출연진이 동원된 이날 대규모 촬영 씬은 제자를 향한 천성근의 큰 사랑이 느껴지는 클라이막스 장면으로 김수로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취재진들의 카메라 앞에서 코믹 펀치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재치 넘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뜨거운 땀방울, 애정 어린 배우들간의 연기 호흡이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이번 현장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2008년 최고의 코미디 <울학교 ET>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울학교 ET> 촌철살인 토크배틀! 웃음의 강도가 쎈 기자간담회 현장 속으로 Go Go!
박광춘 - 하정우 제가 데뷔시켰습니다!
김수로 - 잘하는 영어, 못하는 척 하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백성현 - 많이 맞으면 머리가 띵~하다는 걸 배웠어요!
현장공개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수로와 그의 반 학생들인 백성현, 박보영, 이민호, 문채원 등 조연 학생들, 박광춘 감독이 참여했고, 코미디 영화답게 촌철살인 토크 열전이 펼쳐져 취재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광춘 감독은 <울학교 ET>의 학생 역할을 맡은 조연배우들을 눈여겨봐줄 것을 당부하며 “하정우 제가 데뷔시켰습니다!”라는 재치있는 말로 자신의 눈썰미와 조연배우들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고, 김수로는 “천성근은 영어에 비유하자면 문법이라기 보다,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같은 선생님”이라며 코믹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천성근이다 보니 실제로는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데 일부러 못하는 척 연기하는 게 힘들었다”며 영화 촬영의 애로사항을 밝혀 간담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영어를 배우려면 절대로 한인타운을 가지 말라는 코믹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분장을 채 지우지 못하고 한쪽 눈이 부은 채로 간담회장에 등장한 백성현은 “6개월 동안 복서역할을 하기 위해 준비했는데, 감독님이 더욱 실제적인 촬영을 요구해 촬영 기간 동안 많이 맞았다”며 감독님에게 애교섞인 볼멘 소리를 했다. 또한 “싸움을 잘 안 해봐서 몰랐는데 많이 맞으면 머리가 띵하다”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순진한 대답으로 취재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전교 꼴찌 문제아 역의 이민호는 “김수로 선배님은 내가 태어나서 본 사람 중에 가장 웃긴 사람”이라며 촬영 현장 분위기가 얼마나 화기애애하고 선후배 사이가 얼마나 돈독하였는지를 짐작케 하는 촬영 소감을 밝혀 취재진에게 뜻하지 않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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