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은 먼곳에 엄태웅, 전쟁터 속 거친 군인으로 돌아오다!
영화 님은 먼곳에 엄태웅, 전쟁터 속 거친 군인으로 돌아오다!
프리허그 운동가, 핸드볼 국가 대표팀 감독에 이어 베트남 참전 군인으로
엄태웅,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다!
드라마 <부활>에서 1인 2역으로 서로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엄포스’라는 애칭과 함께 연기력을 인정받은배우 엄태웅. <실미도>, <가족>, <공공의 적2>에서 주로 남성적이면서고 거친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가족의 탄생>에서는 20살도 더 차이 나는 연상의 애인을 둔 역할을, <내 사랑>에서는 자유로운 프리허그 운동가로, 그리고 400만 관객을 돌파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는 핸드볼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등장,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특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냉철하고 얄밉지만 종국에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캐릭터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인간미가 느껴지는 연기로 소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가 <님은 먼곳에>를 통해 모든 것을 버리고 베트남 전쟁으로 떠난 ‘상길’ 역으로 다시 한번 강렬한 매력을 선보인다.
아내인 ‘순이’에게 한마디 말 없이 베트남 전쟁터로 떠난 ‘상길’. 모든 것을 잊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전쟁터였지만 수없이 참혹한 죽음의 순간들을 목격하며 한없이 나약한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번민에 빠지게 된다. 베트남 참전 군인인 ‘상길’역을 맡아 짧은 머리와 군복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엄태웅은 위문공연단으로 등장하는 수애, 정진영, 정경호 등 다른 배우들과 달리 고지 진지에서의 전투씬을 비롯, 전쟁 장면을 모두 직접 촬영해야 했기에 부상의 위험뿐 아니라 육체적 어려움이 가장 클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전쟁터 한가운데서 그 참혹함을 견디며 복잡한 감정 변화를 겪는 캐릭터이기에 내면 연기 또한 중요했던 ‘상길’ 역은 엄태웅의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부상의 위험까지도 무릅쓴 작품에의 열정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님은 먼곳에>의 ‘상길’ 역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에 도전한 엄태웅.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칠면서도 강력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