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트럭, 유해진 수상한 트럭 운전사 완벽변신!!

스릴러 영화 트럭, 유해진 수상한 트럭 운전사 완벽변신!!



소탈한 국민배우 유해진, 시체를 실은 트럭을 운전하다!







영화 트럭 철민 역 유해진

특유의 소탈함과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명품 국민배우 유해진이 이번에 정통 스릴러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화 <트럭은 시체를 버려야만 살 수 있는 트럭운전사가 시체를 싣고 가던 중 우연히 의문의 연쇄살인범까지 태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지옥같은 동행기를 담고 있다. 극중 유해진은 ‘시체를 싣고 가는 수상한 트럭운전사’ 철민 역을 맡아 그동안 자주 보여주었던 코믹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긴장감 넘치는 정통 스릴러 연기를 선보인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돌아가는 길도 마다하지 않는 단련된 연기파 배우 유해진. 그는 연기를 위해 ‘의상’과 ‘무용’을 공부하고 ‘서울예대 연극과’와 ‘극단 목화’를 거쳐 충무로에 입성한, 꾸준히 배우의 길을 준비해 온 배우다. 1997년 영화 <블랙잭>을 시작으로 2007년 <권순분여사 납치사건>까지 이어지는 그의 필모그라피는 조연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밟아온 그의 연기인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영화 <트럭>을 연출한 권형진 감독은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뜻하지 않게 목숨을 위협받는 극단적 상황 속에 내던져지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황이 계속해서 꼬여만 갈 때 과연 어떻게 변하고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에 중점을 두었고 캐스팅 과정에서 단번에 유해진을 떠올렸다고 한다. 이미 <왕의 남자>의 광대 ‘육갑’, <타짜>의 서민형 타짜 ‘고광렬’ 등의 역할을 통해 관객들에게 그만의 친근함과 천연덕스러운 개성으로 인생이 묻어나는 연기를 확인시켜준 바 있는 유해진은 이 시대 우리 모습에 가장 가까운 배우, 관객들에게 마치 내 이야기 같은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끌어낼만한 배우로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었다.



장마, 무더위.. 한여름 도로 위 트럭 사투



영화 트럭 철민 역 유해진



작년 여름 더위가 한창인 7월에 시작된 이 영화의 촬영현장은 한마디로 배우와 스텝들의 도로 위 사투 그 자체였다. ‘트럭’이라는 소재 덕분에 유난히 도로 장면이 많았던 현장은 서울을 시작으로 46번 국도를 따라 강원도까지 이어졌고, 유난히 비 내리는 장면이 많았던 탓에 제작진은 실제로 내리는 장맛비를 오히려 반기면서 촬영에 들어갈 정도였다고 한다. 크랭크업 현장에서 유해진은 “이번 영화는 비맞는 장면이 유독 많았다. 비를 안맞으면 그날은 왠지 이상할 정도였다”고 농담섞인 소감을 밝히기도.



영화 트럭 철민 역 유해진



또한 이 영화에서 유해진은 말그대로 진짜 트럭운전사가 되어야 했다. 촬영장면의 90% 이상이 트럭을 운전하는 중에 벌어지는 사건들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배우 본인이 직접 화물 운송용 트럭을 모는 일이 다반사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영화 촬영전 유해진이 소지하고 있었던 운전 면허증은 2종 면허! 결국 유해진은 영화 속에서 잔뼈 굵은 베테랑 트럭운전사를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 크랭크인 전 운전면허를 2종에서 1종으로 다시 취득하는 열의를 보였고, 촬영이 시작된 후에도 틈날 때마다 영화 속 트럭을 직접 몰고 나갔다 돌아오곤 했다는 후문.





데드라인 스릴러 트럭 극장개봉 2008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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