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공포스릴러들이 몰려온다!
히키코모리 공포로 가을 시즌 흥행 포문을 연다 <외톨이>
가을 시즌 공포 스릴러의 흥행 왕좌에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미는 작품은 바로 ‘히키코모리 공포’를 소재로 한 영화 <외톨이>이다. <고死: 피의 중간고사> 흥행으로 회복된 한국 공포 스릴러의 자존심을 이어갈 유일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한 영화 <외톨이>는 천사 같았던 한 소녀가 갑작스럽게 히키코모리가 되면서 드러나는 가족의 잔혹한 비밀과 그녀의 복수를 그린 영화. 최근 홍제동에서 벌어진 20대 남성의 지나가던 행인을 이유 없이 흉기로 살해하는 등 잇달아 벌어지고 있는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불거지고 있는 ‘히키코모리’를 공포의 대상으로 설정,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충격적인 공포와 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서 깜찍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 고은아의 치명적인 ‘히키코모리’로의 파격적인 변신 또한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고은아 외에 국내 연기파 배우 정유석, 채민서가 함께 출연하는 영화 <외톨이>는 9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할리우드 기대작 <미러>, 유해진 & 진구의 <트럭> 등
가을 극장가는 공포 스릴러의 계절
영화 <외톨이>와 같은 날 개봉하는 <미러>는 한국 영화 <거울 속으로>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 거울 속에 봉인된 악령들로 인해 혼란과 공포에 빠진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미드 <24>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키퍼 서덜랜드 주연이다. <외톨이>, <미러>에 뒤를 이어 개봉할 예정인 유해진, 진구 주연의 <트럭> 역시 스릴러 기대작. 연쇄살인마와의 끔찍한 동행을 하게 된 한 트럭 운전사의 하루를 그린영화 <트럭>은 공포보다는 스릴러에 방점을 찍고 있는 작품. 특히 코믹 전문 배우 유해진의 첫 스릴러 연기도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포 스릴러의 열기는 10월까지도 계속 될 전망이다. 10월 9일 개봉을 앞둔 <엘리베이터>는 고장난 엘리베이터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 중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있다는 설정의 공포 스릴러로 <검은집>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사이코 패스’라는 소재가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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