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진구, 제2의 하정우로 주목!
영화 <트럭>에서 연쇄 살인범 김영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진구가 제2의 하정우로 급부상하고 있다. 씨네 21과 엠파스 영화를 통해 ‘<추격자>의 뒤를 이을 연쇄 살인범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투표에서 이영훈, 재희, 정유석을 제치고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하고 있는 것. 지난 언론 시사회 이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연쇄 살인범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지금 네티즌들의 투표 결과 역시 이런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된다.
천편일률적인 연쇄 살인범은 가라!
독창적인 캐릭터 분석으로 새로운 연쇄 살인마가 탄생한다!
소년 같은 천진함 이면에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저지르는 극과 극을 오가는 악마적 캐릭터 김영호. 사실 이런 극단의 캐릭터는 김영호 역을 맡은 진구가 캐릭터 분석을 통해 창조해낸 것. 촬영 전 20여일 동안 집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며 캐릭터 연구를 해온 그는 막상 촬영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하게 되어 너무나 기뻤다고. 고립된 생활로 얻은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은 연쇄 살인범의 살인 장면에서 천진난만하고 상냥한 김영호의 모습은 감금(?) 생활 이후 오랜만에 사람들과 만난 진구의 본래 모습으로 표현되면서 자연스레 극과 극의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추격자>의 연쇄 살인범 역할을 한 하정우와의 비교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다른 모습의 캐릭터라고 생각하며 나만의 연쇄 살인범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그는 ‘소년 같은’ 그렇지만 ‘극단의 악랄함’이 공존하는 캐릭터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하반기 스릴러 영화는 내가 접수한다! <추격자>를 잇는 제2의 하정우 진구!!
2008년 상반기에 <추격자>가 있다면 하반기에는 <트럭>이 있다. 단 하루 24시간 동안 시체를 버려야만 하는 트럭 운전사와 이 트럭에 동행하게 되는 연쇄 살인범. 독특한 설정과 강한 소재 그리고 생존을 건 캐릭터간의 대결 등 불황에 빠진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영화 <트럭>.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제2의 하정우로 불리며 창조적이고 독특한 연쇄 살인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진구가 올 하반기 한국 영화계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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