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속삭임 든든한 배경이 되어준 명품조연 3인방!!

여름, 속삭임 든든한 배경이 되어준 명품조연 3인방!!



올 가을 극장가에 따뜻한 사랑의 바람을 몰고 올 감성 멜로 <여름, 속삭임>.


최근 한 사이트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관객들도 <여름, 속삭임>의 가장 커다란 매력은 이영은, 하석진 두 배우의 만남 (39%)으로 꼽았다. 하지만 두 명의 싱그러운 청춘 배우들 못지않게 영화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줄 숨은 조연은 <여름, 속삭임>의 색다른 매력이다.


조연이 떠야 영화가 뜬다는 충무로의 속설처럼, 올 가을 찾아온 명품조연 3인방! 그 중 가장 강한 카리스마로 다가오는 건 노교수 역의 최종원이다.

연기내공 10단, 관록의 연기파! <여름, 속삭임> 의 든든한 버팀목 최종원



여름, 속삭임 최종원

노교수 부부와 청춘 남녀의 사랑, 이 두 가지를 보여주고 싶다는 감독의 의도대로 최종원이 연기한 노교수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영조와 윤수가 만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중요한 인물이다. 1995년 <영원한 제국>으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그는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현재 KBS드라마 <대왕세종>에서도 좋은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우리 시대의 아버지상으로 오랜 시간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문화예술계에 몸담으며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한편,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름, 속삭임>의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SBS 이승연의 '씨네 타운'에도 출연해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코미디는 내 운명! <여름, 속삭임>의 웃음폭탄! 개성만점 김형범



김형범: “스티븐 스필버그 처럼 대박감독 되라! 스타워즈!”
하석진: “조지 루카슨데요.”
김형범: “- _-;;”


김형범: “리차드 기어는 나이 들수록 멋있지 않냐?”
하석진: “해리슨 포든데요.”

김형범: “!!!!!! ”


여름, 속삭임 김형범

어찌 보면 싱거운 농담이지만 피식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영화 속의 명대사는 김형범의 입담에서 비롯되었다.


감초 같은 연기 하면 떠오르는 배우 김형범. 드라마 <파리의 연인>,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에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던 숨은 조력자인 김형범이 있었고, 최근 영화 <울 학교 이티> 속에서도 그의 진가는 여실히 드러났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면서 빠져들게 하는 연기는 그의 몫!


<여름, 속삭임>에서도 자칫 심심할 것 같은 상황도 김형범의 연기를 통해서 웃음을 선사한 다. 하석진, 이영은이 연기하는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김형범을 통해 더욱 감칠맛 나는 연기 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최고의 몸값! 최고의 대우! 몸 연기의 달인 덩치



여름, 속삭임 고양이 덩치

둘의 티격태격 사랑의 다툼이 시작되는 순간 가장 중요한 매개체는 노교수에게 선물한 고양이 ‘덩치’이다. ‘덩치’는 보기에도 부유해 보이는 도도한 고양이로 윤수에게는 사랑을 받지만,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영조에게 핍박 받는 은근 불쌍한 존재이다.


‘덩치’의 원래 이름은 마미. 나이는 사람 나이로는 6살 정도. 고양이 나이로는 이영은과 하석진 또래의 이십대 청춘!


무척 도도하고 비싼 품종으로 어느 정도 훈련된 고양이로 고양이 카페들을 죄다 탐색 한 후에 찾은 귀한 고양이이다. 덩치는 도도하고 게으른 고양이 특유의 매력으로 ‘1박2일’의 상근이 못지않게 촬영장에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존재였다.


덩치는 <여름, 속삭임>의 촬영으로 서울에서 내려와 2주 가량을 전주에 머무르면서 촬영에 임했다. 영화 속에서 하석진에게 사랑 받고, 이영은에게 미움 받는 ‘덩치’는 촬영 중에도 행여 더울까 냉 찜질을 받는 등 초특급 대우를 받았다는 후문!



여름, 속삭임 극장개봉 2008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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