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럭 지치지 않은 개봉 3주 저력! 최강 스릴러 면모과시!
영화 <트럭>, 스타보다는 연기력! 제작비보다는 소재!
블록버스터를 견뎌낸 3無 영화로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서다!
지난 6일 포탈사이트 다음 영화 섹션에서 베스트 영화 부분 1위, 네이버 스릴러 영화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개봉 3주가 지났음에도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트럭>! 평범한 트럭 운전사와 연쇄 살인범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유해진, 진구의 연기 대결 등으로 쟁쟁한 경쟁 영화들과의 정면승부에서도 지치지 않은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칸의 영화 전도연과 충무로 블루칩 하정우의 멜로 <멋진하루>! 낭만의 화신 박해일과 시대의 여인 김혜수의 시대극 <모던보이>!, 노래로 승부한 조승우와 고고댄스 신민아의 <고고70>!, 간지남 소지섭과 꽃미남 강지환의 대결 <영화는 영화다>! 9월과 10월 한국 영화 시장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었다. 이 같은 스타들의 전쟁 가운데 연기력으로 진검승부를 던진 영화 <트럭>의 개봉영화 1위(9월 25일~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기준)의 쾌거는 단연 돋보인다.
이는 충무로 만년조연에서 명품주연으로 탈바꿈한 유해진과 충무로 카리스마 진구의 생존을 건 대결에 관객들에 발길이 몰린 것으로 특히 거품이 빠진 한국 영화 시장에 스타성보다는 진정한 연기 대결이 주목 받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트럭>의 이변이 더욱 더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80억원 대작으로 사이즈를 강조한 <신기전>과 900억원 히어로물 <헬보이2>! 대작이 곧 화제작이라는 공식이 17억원 제작비로 완성된 영화 <트럭>으로 깨졌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한 <헬보이2>의 경우 화제작의 속편이라는 점과 대규모의 제작비, 대형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박스 오피스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이런 사실을 증명했다. 입소문을 타고 주부 관객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맘마미아>를 제외한다면 액션영화를 표방하며 다국적 배우들과 함께 다국적 나라에서 촬영한 <바빌론 AD>의 경우 화려한 사이즈와 화제의 현장에 비한다면 아쉬운 박스 오피스 성적을 거두면서 사이즈와 화려함으로 승부했던 예전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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