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몽 공식예고편 공개!

영화 비몽 공식예고편 공개!



한국의 이나영과 일본의 오다기리 죠가 꿈으로 연결된 연인으로 등장하는 슬픈 러브스토리 <비몽>이 10월 9일 개봉을 앞두고 드디어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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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포스터 공개 이후 영화<비몽>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드디어 공개되는 공식 예고편의 감상 포인트는 세 가지! 상상만으로 만족해야 했던 예비 관객들의 목마름은 이 영상으로써 조금이나마 해소될 예정이다.

감상포인트 1.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가 한 화면에 등장한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 2년,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그녀를 기다려왔다! 드라마, 영화 등에서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가냘픈 그녀, 이나영이 다시 한 번 가을 영화로 돌아왔다. 작은 몸짓과 눈빛 만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녀의 곁에 선 사람은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오다기리 죠! 매해 2, 3편의 주연영화가 개봉되는 등 국내 배우 못지않은 활발한 활동으로 배우로서뿐 아니라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아이콘으로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장본인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배우로서의 카리스마, 어느 것도 부족함 없는 두 사람이 한 화면에서 연기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감상포인트 2. 꿈? 현실?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몽환적 영상!



동양적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비몽>의 영상은 주연배우들 못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회동의 오래된 한옥과 갈대밭, 보광사 등에서 촬영된 화면은 어떤 특수효과 없이도 피사체 고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 두 사람은 극중에서 모두 일종의 예술인, 즉 옷 짓는 여자 ‘란’과 전각 새기는 남자 ‘진’이 되어 더욱 자연스럽게 전통미를 드러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시간> 등 작품들로 이미 세계가 놀랄만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낸 바 있는 김기덕 감독이기에 가능한 영상미다.

감상포인트 3. 영화배우 장미희의 아름다운 특별출연!



<비몽> 예고편은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 뿐 아니라 또 하나의 중요한 캐릭터를 드러내며 관객들을 놀래킨다. “엄마가 뿔났다” 등 드라마와 CF 등 활발한 활동으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장미희의 존재다. 극 중 심리 치료사로 등장하고 있는 장미희는 특유의 지적인 모습으로 꿈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를 진단하며 영화의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2005년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김기덕 감독 같은 분과 작업을 해보고 싶다. 일상에 대한 연기보다 극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연기욕심을 냈던 그녀, <비몽>은 <깊고 푸른 밤>, <황진이> 등 작품으로 한국영화사의 가장 중요한 여배우 중 하나로 우뚝 선 그녀가 선택한, 5년만의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 신작 비몽悲夢 극장개봉 2008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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