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스캔들 사과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오는 10월 16일 개봉하는 문소리, 김태우, 이선균 주연의 생활 밀착형 리얼 로맨스 <사과>의 언론시사회가 9월 24일(수) 용산 CGV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3인의 출연과 개봉 전 해외 여러 영화제 수상 및 초청 등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과>의 언론시사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사랑을 아는 사람들을 위한 리얼 로맨스!
생활스캔들 <사과>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과 취재 열기!
<사과>의 언론시사회는 강이관 감독과 주연배우 문소리, 김태우, 이선균의 무대인사로 시작되었다.
상영관을 가득 메운 취재진들과 영화 관계들 앞에 개봉을 앞둔 벅찬 소감을 전한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은 <사과>에 대한 기대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사랑 때문에 겪게 되는 연애, 이별, 결혼, 재회 등 일련의 사건들을 리얼하게 그린 영화 <사과>. ‘사랑’이라는 인류의 공통된 관심사를 다룬 만큼, 취재진들 역시 영화의 리얼한 상황과 대사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생생한 재미가 있다는 평을 남겼고, 뒤이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열띤 질문 공세를 펼쳤다. 강이관 감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이라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한 영화다.”라는 기획 의도를 밝혔고, 문소리는 “남자들은 ‘헤어지고 나면 여자는 이럴 것이다’, ‘여자는 이럴 때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쉽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남자들이 바라는 점인 것 같다. 실제 여자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강이관 감독과 의논하고 부닥치며 촬영했다.”라며 촬영 과정을 전했다.
또, 김태우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부터 ‘상훈’을 비롯한 캐릭터들이 모두 공감가서 좋았고, 따로 노력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캐릭터를 관객들 앞에 좀 더 깊고 폭 넓게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리얼하고 생생한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고, 이선균은 “당시에는 100%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민석’은 어쩌면 관계에 있어 불안과 고민이 섞인 성장통을 겪은 것 같다. <사과>를 찍고 나 역시 그런 고민들을 많이 했고, 그런 의미에서 지금 ‘민석’ 캐릭터에 더 공감이 가는 것 같다”라며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간담회 내내 마치 내 이야기인 듯 생생하고 리얼한 영화의 매력과 보다 공감가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 그리고 배우들 본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치있는 답변들까지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김태우와 이선균에 대해 “이런 배우들이 있다는 것은 한국 영화계에 굉장히 소중한 일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문소리와 “문소리는 작품 전체를 읽고 연기하는 좋은 배우이다”, “문소리, 이선균과 함께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이었고 정말 많이 배웠다”라는 김태우, 이선균. 서로에 대한 강한 신뢰와 돈독한 우정을 숨기지 않는 와중에 “우리가 친해진 것은 모두 다 술을 좋아했기때문인 것 같다.”는 이선균의 유머러스한 대답으로 객석의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강이관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 모두의 추억과 강한 애착이 담긴 영화인 만큼 관객들에게도 소중한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사과>의 언론시사회는 높은 만족도와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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