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범죄 금고털이 실화 다룬 영화는?

완전범죄 금고털이 실화 다룬 영화는?



초특급 범죄 실화의 ‘리얼 커플’
‘제이슨 스태덤’과 ‘섀프론 버로즈’



뱅크 잡

전대미문의 금고털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뱅크 잡>. 금고털이나 은행을 터는 영화들이야 물론 많지만, 그 중에서도 실화를 영화화 한 대선배 작품이라면 단연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를 꼽을 수 있겠다. 희대의 보니와 클라이드(원제이기도 한) 커플은 무료한 일상을 견디지 못해 거침없는 은행털이 행각을 벌이다가 역사상, 그리고 영화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최후를 맞는다. 이 영화에선 당시 섹시스타로 이름 날리던 워렌 비티와 패션 아이콘 페이 더너웨이가 짝을 이뤄 연기했는데 <뱅크 잡> 역시 주인공 제이슨 스태덤과 섀프론 버로즈도 커플 금고털이로 등장, 금고털이 외의 잔재미를 주는데 일조하고 있다.

<뱅크 잡>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두 편의 화제작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와 일본 드라마 <3억엔 사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가 <뱅크 잡>의 대선배라면, <뱅크 잡>과 유사하게 미해결로 끝난 실화 사건은 바로 이웃나라 일본에서 벌어졌다. 일명 '3억엔 사건'이라 불리우는 이 사건은 1968년, 일본 도쿄도 후츄시에서 현금을 운반하던 현금수송차량이 쥐도 새도 모르게 강탈당한 완전범죄다. 공소시효가 한참 만기된 지금까지 범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과 3억엔이라는 거액이 강탈당하는 과정에서 다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점 때문에 당시 일본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사건이 되었던 '3억엔 사건'. 이 사건은 일본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화제를 몰고왔다. 거액의 돈을 여유롭게 탈취한 대범함과 미해결이라는 점에서 <뱅크 잡>속의 배경이었던 런던 로이드 은행 사건과 닮아 있으며, 무엇보다 깔끔하고 치밀하게 계산된 범행이라는 점이 <뱅크 잡> 속 테리 일당의 범행을 떠올리게 한다.



뱅크 잡 The Bank Job 극장개봉 2008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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