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몽 언론시사회 성황리에 끝마쳐!!

영화 비몽 언론시사회 성황리에 끝마쳐!!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나갈 여배우 이나영과 국내외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비몽>이 9월 23일(화) 용산 CGV에서 드디어 그 모습을 공개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 고심하여 고른 이나영의 컴백작품, 일본의 연기파 배우 오다기리 죠의 출연, 김기덕 감독의 연출 등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작품답게 언론시사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의 아름다운 열연!!
김기덕 감독이 전하는 슬픈 사랑의 꿈!!



영화 비몽 언론시사회

비가 올 듯 잔뜩 찌푸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사회 2시간 전부터 언론 관계자들의 발길이 모아져 시사회장이 꽉 찬 채 시작된 <비몽>의 언론시사는 시종일관 열띤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김기덕 감독의 신비로우면서도 슬픈 로맨스 속에서 아름다운 두 배우의 열연이 돋보였던 <비몽>의 상영 끝난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특히, 두 배우의 만남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영화 비몽 언론시사회 이나영

오다기리 죠와의 연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나영은 “외국배우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경계의 벽이 없으셨고, 촬영 전에는 여유로운 모습도 보이시지만 촬영에 임할 때는 오히려 제가 긴장해야 될 정도였다. 저에게 많은 자극이 되었고 배울 점이 많은 배우였다.”라고 답했으며, 한국어와 일본어 다른 언어로 대화를 해야 했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서로의 마음과 눈빛이 통했기 때문에 언어소통이나 대화에 대해서는 전혀 어려운 점이 없었다.”라고 답해 오다기리 죠와의 환상의 연기 호흡을 방증해주었다. 또한 이나영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후 오랜만에 돌아와 펼친 연기활동에 대해 “<비몽>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좋아서 이건 꼭 하자고 바로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김기덕 감독님의 색깔이 묻어난다는 것, 상대 배우의 느낌, 이런 모든 면들이 좋아서 그냥 무작정 하겠다고 결심했다”며 김기덕 감독에 대한 깊은 존경과 신뢰를 표현했다.


영화 비몽 언론시사회 김기덕 감독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김기덕 감독에게도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그 중에서 <비몽>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2년 전에 꿈을 꾸고 깨서 바로 시놉시스를 썼다. 이 영화처럼 꿈 속에서 자동차 조수석에 타고 있었는데 차 사고가 났고 그런데 이게 꼭 내가 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꿈 속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꼭 말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비몽>의 독특한 설정이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왔다고 밝혔다. 이 영화의 주제를 묻는 질문에는 “<비몽>을 통해 사랑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라고 대답, 단순명료하지만 김기덕이 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 또한 증폭 시켰다. 또한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해 “단순한 종이에 불과한 시나리오가 배우들에 의해 생생히 되살아났다. 내가 쓴 대사, 내가 입힌 의상, 내가 만든 미쟝센을 모두 배우들이 살려내 주었다. 배우들의 노력이 돋보였던 영화였다”라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올 가을 단 하나의 슬픈 로맨스, <비몽>



영화를 본 언론들은 “서울 가회동의 한옥, 갈대밭, 보광사 등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배경과 꿈으로 연결된 연인 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어울러진 이나영의 신비스런 연기가 돋보인다.”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의 만남이 무척 신선하다” “올 가을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탄생했다” 등 많은 관심과 호평을 쏟아냈다.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사랑의 한계와 극단, 아름다움과 슬픔을 전할 <비몽>은 언론시사회를 통해 올 가을 꼭 선택해야 할 로맨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10월 9일, 전국 극장가를 꿈 같은 사랑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 신작 비몽悲夢 극장개봉 2008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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