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유해진 VS 진구 물 속 혈투!

트럭 유해진 VS 진구 물 속 혈투!



<트럭> 지옥 같은 1박 2일의 물 속 혈투!
유해진VS진구, 처절한 수중 액션 맞대결 현장 공개!





강호동의 1박 2일은 가라! TV에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가 있다면 영화 <트럭>에는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가 있다. 단 하루 24시간 동안 시체를 버려야 하는 트럭 운전사와 그 트럭에 우연찮게 동행을 한 연쇄 살인범. 지난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 이후 영화의 극단적 상황과 소재 그리고 두 배우의 호연이 돋보인 영화 <트럭>. 그 동안 두 배우의 인터뷰를 통해 간간히 소개되면서 궁금증을 유발했던 화제의 장면이 드디어 공개되면서 두 배우의 열연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초가을 얼음장 같은 계곡과 하천을 오가며 1박 2일 동안 찍은 이 장면은 11년 차 선후배 사이인 유해진과 진구가 계급장을 떼고 맞짱을 떴고 베테랑 배우 유해진을 병원으로 보내기까지 했다고.

유해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고난의 연속이지만 그 만큼 의미가 크다!



유해진 VS 진구 물 속 혈투

영화의 클라이막스이자 두 캐릭터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감정이 폭발하는 물 속 혈투 장면은 유해진과 진구 그리고 권형진 감독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장면이기도. 영화 내내 연쇄 살인범 김영호에게 억눌러 있던 트럭 운전사 정철민이 그에게 반격을 하며 감정이 폭발하는 이 장면은 생사를 건 마지막 대결을 해야 했기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배우들에게 힘든 장면이었다. 배우들의 이런 고생은 비공개 스틸 컷을 통해서도 잘 나타나 있는데 뜨거운 물이 담긴 고무 대야에 앉아있는 유해진의 표정에서 촬영의 고초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로 인해 병원 신세까지 져야 했던 유해진은 “내 인생에 그렇게 아팠던 기억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 하지만 장면의 완성도를 위해 중도 퇴원을 감행할 만큼 의미가 컸던 촬영은 유해진의 열연으로 그만큼 빛나는 장면이 될 수 있었다고.

진구, 이 장면을 통해 배우 유해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유해진 VS 진구 물 속 혈투

생애 최초 연쇄 살인범으로 분한 진구에게 이 장면은 또 다른 면에서 의미가 있다. 영화 <트럭>을 통해 유해진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던 진구는 이번 클라이막스 장면을 통해 배우 유해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밤샘 촬영으로 유해진이 고열과 감기 몸살로 입원한 후 감독과 진구는 유해진이 나오지 않는 장면만 찍기로 결정. 다음날 촬영 전 리허설을 앞두고 있는데 현장 멀리서 유해진이 등장했다. 비록 자신의 얼굴이 나오지 않지만 현장의 맏형으로써 그리고 배우로써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컸던 유해진이 아픈 몸을 이끌고 나타난 것. 유해진의 갑작스런 등장에 진구는 물론 감독, 스탭들 모두 놀랐지만 그의 철두철미하고 성실한 모습에 감동까지 받았다고. 특히 11년 후배인 진구는 몸을 아끼지 않는 유해진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권형진 감독, 이 장면을 통해 난 악독한(?) 감독이 되었다!



전작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통해 따뜻한 감성과 훈훈함을 주었던 권형진 감독. 하지만 그가 영화 <트럭>을통해 귀신보다 더 무서운 악독한 감독이 되었다. 초가을이지만 해가 떨어지면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강원도 산골 그것도 모자라 계곡의 차디찬 물에 쉴새 없이 배우들을 굴려야(?) 했던 그는 정해진 시간 안에 촬영을 마쳐야 했기에 약한 속내를 감추고 악독한 연출자가 되었다. 지치지 않은 배우들의 인내심과 욕심을 알기에 더욱 혹독하게 레디 고를 외쳐야 했던 권형진 감독은 이 명 장면은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를 해준 배우와 어려운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한 제작진의 열정 덕분이었다며 그 공을 돌렸다.



데드라인 스릴러 트럭 극장개봉 2008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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