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어 극장가에도 전문직 열풍~!

드라마 이어 극장가에도 전문직 열풍~!



브라운관에 불고 있는 ‘전문직’ 열풍, 스크린도 예외는 아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지휘자, <그들이 사는 세상>의 드라마 감독, <타짜>의 전문 도박사에 이어 전문직 영화들이 속속 등장한 것. 바로 <굿' 바이 : Good&Bye>의 납관 도우미와 <앤티크>의 파티쉐, 그리고 <미인도>의 화가가 그 주인공들이다.

<굿' 바이: Good&Bye> 다이고, 마지막을 아름답게 배웅하는 납관 도우미!



굿' 바이: Good&Bye

초보 납관 도우미와 함께하는 마지막 배웅에 관한 유쾌한 감동 드라마 <굿' 바이 : Good&Bye>에는 ‘납관사’라는 이색 직업이 등장, 관객들에게 신선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준다. ‘납관’이란, 고인(故人)의 마지막을 가장 아름답게 배웅하는 절차로, 일반 사람들은 꺼려할 수도 있는 일. 하지만 <굿' 바이 : Good&Bye>에서는 이러한 ‘납관’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제시, 그것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아름다운 일임을 말해준다. 영화 속 도쿄의 잘나가던 첼리스트 ‘다이고(모토키 마사히로 분)’는 얼떨결에 시작하게 된 ‘납관’ 일에 회의를 느끼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납관’이 가진 깊은 의미와 그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다. 다양한 이별의 순간, 고인의 마지막을 정성껏 배웅하면서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고인의 가는 길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납관’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되는 것. 초보 납관 도우미를 열연한 모토키 마사히로는 섬세한 손길과 정성이 요구되는 납관 연기를 위해 전문 납관사의 도움을 받아 촬영 전부터 연습에 임한 것은 물론, 촬영 중에도 스탭들을 대상으로 납관 연기를 실습하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굿' 바이 : Good&Bye>는 사실적인 연출을 위해 시체 역만을 위한 이색 오디션까지 펼쳤다고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굿' 바이 : Good&Bye>는 ‘납관사’라는 이색 전문직을 집중 조명, 그 속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신선한 해석과 유쾌한 웃음, 그리고 감동을 이끌어내면서 10월 30일(목)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앤티크> 선우, 제과업계 전설의 명인 파티쉐!



앤티크

11월 13일(목) 개봉을 앞둔 <앤티크>에는 ‘파티쉐’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바로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주목 받고 있는 김재욱이 ‘제과업계 전설의 명인’으로 통하는 천재 파티쉐로 분한 것. 영화 속에서 갖가지 케이크를 만들어 보이는 그는 이를 위해 케이크 제조 과정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모두 독파해야 했다고. 새벽시간을 이용해 제과 수업을 들어야 했던 그는 쪽잠을 자며 기본기인 ‘마들렌’부터 고난도의 ‘오페라’까지 20여종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냈다고 한다. 김재욱의 완벽한 ‘파티쉐’ 변신으로 <앤티크>는 더욱 기대를 모으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미인도> 신윤복, 조선시대의 천재화가!



미인도

조선의 천재화가 ‘신윤복’의 사랑을 다룬 센세이션 조선멜로 <미인도>에서 주연을 맡은 김민선의 직업은 바로 화가. 그녀는 남장여자의 ‘신윤복’으로 분해 기막힌 그림 실력을 선보인다. 직업이 화가인 만큼 극 중 그림 그리는 장면이 유난히 많았던 김민선은 세 달간 일주일에 3번, 하루 3시간을 꼬박 그림 수업에 투자했다고. 이에 사군자는 기본, ‘신윤복’의 그림을 모두 모사하는 등 그림 그리기에 뜨거운 열의를 보인 결과 김민선은 프로 같은 그림 실력으로 스탭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11월 13일(목) 개봉을 앞두고 천재화가의 삶을 통해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을 선보이는 <미인도>는 김민선의 그림 실력으로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굿' 바이 Good&Bye おくりびと 극장개봉 2008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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