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 과감한 노출 영화 빛낸다!
톱스타들, 과감한 노출 영화 빛낸다!
12월 30일 개봉을 앞둔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 <쌍화점>에서 주인공 조인성이 보여준 혼신을 다한 열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감한 노출을 불사한 조인성의 도전은 톱스타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배우로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용기 있는 행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배우로서의 그의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 이는 전도연, 문소리, 양조위 등 선배 배우들의 사례에 비추어 볼 때 더욱 확실해진다.
<쌍화점> 조인성
시대의 아이콘, 깊은 눈빛을 가진 배우가 되다!
조각 같은 외모와 완벽한 신체조건, 전작들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이 시대 최고의 스타 조인성. 2년 만의 컴백작품인 <쌍화점>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해 화제다. 왕을 섬겨야 하는 운명과 개인적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호위무사 ‘홍림’으로 분한 그는 격정적인 정사씬을 통해 죄의식, 쾌감, 고통 등 복잡한 심리를 표현하는 등 차원 높은 연기력을 선보인다. 결국 <쌍화점>에서의 노출연기는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소년의 이미지가 남아있던 조인성에게 남성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는 결과가 된 셈. 또한 조인성이 연기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이 얼마나 많은 배우인지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해피엔드> 전도연
귀여운 여인에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발돋움하다!
칸의 여왕 전도연. 그녀가 한국영화계의 대표 여배우로 도약하는데 있어 분기점이 된 작품을 꼽으라며 단연 <해피엔드>일 것이다. <접속><내 마음의 풍금> 등의 작품을 통해 수줍고 귀여운 여인의 이미지로 사랑 받았던 그녀는 <해피엔드>에서 전라노출도 불사하며 불륜에 빠진 여인을 리얼하게 소화해냈고, 대중들에게 연기파 배우로 각인되기 시작했다.
<바람난 가족> 문소리
주목해야 할 신성, 연기파 배우로 안착하다!
데뷔작 <오아시스>로 베니스 영화제 신인배우상을 비롯한 각종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스크린의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던 문소리. 그녀는 자신에게 들어온 수많은 작품을 뒤로하고 여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파격적인 노출이 포함된 <바람난 가족>을 선택했다. 이러한 문소리의 과감한 선택은 그녀를 전도연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의 반열에 올라놓았다.
<색, 계> 양조위
부드러운 신사, 차가운 남자로 거듭나다!
우수에 찬 눈빛을 가진 선한 남자의 대명사 배우 양조위. 그는 이안 감독의 연출작 <색, 계>를 통해 악역 연기에 최초로 도전했을 뿐만 아니라 실연 논란이 제기 될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정사씬을 연출했다. 이 장면에서 그는 누구도 믿지 못하는 차갑고 외로운 남자를 절절하게 표현해내며 절정에 다다른 연기력을 과시, 역시 세계적인 스타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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