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리튼), 올-라운드-디렉터 김병우 감독의 발견!

WRITTEN(리튼), 올-라운드-디렉터 김병우 감독의 발견!



올-라운드-플레이의 눈부신 재능!
현재 진행형 감독 김병우!!



김병우 감독은 한양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 첫 장편 <아나모픽 ANAMOPHIC>을 제작/연출해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 등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독립영화계의 걸출한 작가 감독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 후 2년 뒤 두 번째 장편영화 (리튼)을 연출해 제 43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디테일은 더 강해지고, 주제의식은 한층 깊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병우 감독의 재능은 연출뿐만이 아니라 영화제작 전체를 아우르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작업을 도맡아 하기 때문에 더욱 빛난다. 올라운드플레이어(all round player)의 사전적 의미는 야구에서 타격, 수비, 주루 등 여러 방면에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갖고 있는 선수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스포츠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김병우 감독은 이것을 변형한 올-라운드-디렉터(all round director)라는 신조어로 지칭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연출은 물론, 각본, 편집, 사운드 효과, 오프닝, 엔딩 크레딧의 컴퓨터 그래픽 시각효과까지 혼자 해낸 눈부신 재능의 소유자다. 그는 영화 촬영 후 10개월 동안 두문불출하며 (리튼)의 후반작업에 몰두해 결국 자신이 만족하는 속도감 있고 현란하며 강열한 비주얼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김병우 감독은 (리튼)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심각한 원형탈모를 겪었다고 고백하는 완벽주의자이자, 콘티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을 감행하는 실험주의자이기도 하다. 완벽해지려는 노력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그 때문에 김병우 감독은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현재 진행형의 감독이다.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넷팩상 수상작 인텔리전트 스릴러
WRITTEN(리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단독개봉 2008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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