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든다!! WRITTEN(리튼) 몽환적인 엔딩타이틀!

녹아든다!! WRITTEN(리튼) 몽환적인 엔딩타이틀!



일렉트로닉 음악과 조우한 신비로운 비주얼 감각!
보면 빠져든다! 들으면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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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타이틀 Ending Credit


검은색 무지 위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무지개 바, 다양한 크기의 무지개 바는 서로 교차되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면서 신비로운 일렉트로닉 음악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태양의 커튼, 오로라 같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름다운 화면 위로 출연배우와 스텝들의 이름이 무지개 바의 사방에서 나타났다 사라지지 않는다면, 흡사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뮤직의 뮤직비디오처럼 보일정도. 상업영화에서도 완전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엔딩타이틀 제작은 당연히 저예산 영화에서는 예산문제로 더더욱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 하지만 강렬한 스타일리쉬 영상의 (리튼)의 엔딩을 꼭 다른 영화들과는 차별화 하고 싶었던 감독의 욕심은 결국 엔딩타이틀 제작에 이르게 된다. 이것 역시 김병우 감독의 재능 인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자칭 타칭 완벽주의자 김병우 감독은 무려 3주를 꼬박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와 특수효과를 넣을 수 있는 애프터 이펙트라는 프로그램과 씨름하여 2분 18초의 엔딩타이틀을 완성했다. 무수히 많은 무지개 바들을 복사하고 화면을 구성하며 꼭 맞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입힌 끝에 빛의 한 자락 같은 컬러풀하고 몽환적인 비주얼의 엔딩타이틀이 탄생했다. 김병우 감독은 타이틀을 전문 제작하는 프로페셔널에 버금가는 감각으로 (리튼)의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멋진 시각적 만족을 선사한다.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넷팩상 수상작 인텔리전트 스릴러
WRITTEN(리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단독개봉 2008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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