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스러운 도시 정준호, 청테이프 공중부양?!

유감스러운 도시 정준호, 청테이프 공중부양?!



청테이프 40개의 아이디어, 김대희!
청테이프 공중부양?! 정준호의 코믹포스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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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러운 도시 정트리오 폭소작렬 영상 makingfilm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사단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에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빛나는 김상중, 박상민, 그리고 한고은까지 2009년 대한민국을 웃기기 위해 뭉친 이들은 촬영 현장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애드립으로 작품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시나리오 각색에 참여하기도 했던 배우 김대희는 발군의 재치로 영화의 백미라 손꼽을 수 있는 일명 '청테이프 씬'의 아이디어를 내 작품의 재미를 배가했다. 이 장면은 범죄 조직의 막내로 잠입에 성공한 장충동(정준호 분)이 범죄 조직의 행동파 문동식(정운택 분)과 원삼(김대희 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으로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나온 김대희의 '청테이프' 아이디어는 바로 촬영에 활용 되었다.


유감스러운 도시 청테이프 공중부양

이 촬영에 사용된 청테이프는 무려 40개. 즉석에서 현장 스탭들은 무려 40개 분량의 청테이프를 준비하여 정준호(장충동 역)를 벽에 붙이는데 성공했다. 정준호는 온 몸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벽에 매달려 테이프에 몸을 싣고 공중부양하며 촬영을 감행했고 촬영 이후 살갗에 달라 붙어 있는 청테이프를 떼어내기 위해 털까지 뽑히는(?) 고통까지 감수해야만 했다. 이렇게 배우와 스탭들의 아이디어와 혼신의 노력의 결과로 이번 '청테이프 씬'은 영화 속에서 최고로 손 꼽힐 만한 코믹 장면으로 탄생 되었다.

영화를 위해서라면 이미지는 중요하지 않다!
기발한 현장 애드립으로 탄생된 명장면들.



'청테이프 씬' 이외에도 촬영 현장에서 감독과 배우들의 아이디어와 애드립은 빛이 났다. 정웅인(이중대 역)은 '독서실 씬'에서 눈에 성냥개비를 꼽고 얼굴에 양면 테이프를 붙여 얼굴에 달라 붙은 책을 연출하는 등 본인 애드립으로 코믹 열연을 펼쳤다. 또한 이날에는 시나리오에 없었던 장면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연출하기도 했는데, 정웅인은 자신이 맡고 있는 이중대의 꿈 속에 나타난 이중대의 아버지 역할로 분해 코믹한 노인역할을 감칠맛 나게 연기하며 1인 2역의 애드립을 선보이며 최강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감독과 배우, 그리고 스탭들은 하나가 되어 작품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공, 모두가 작품의 주인이 되어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그 결과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영화로 관객에게 다가갈 만반의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유감스러운 도시 극장개봉 2009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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