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 박철민, 게걸음 첩자 변신?!
MBC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 박철민, 게걸음 첩자 변신?!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초 박철민, 청나라 첩자로 변신!
배꼽잡는 말투, 화려한 발차기로 시선 집중!
<뉴하트>에서 ‘뒤질랜드’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후 최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밤무대 색스폰 연주자 ‘배용기’의 특색있는 말투로 스타급 조연으로 자리 매김한 박철민이 <돌아온 일지매>에서 청나라 첩자 ‘왕횡보’로 돌아온다. 양부모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일지매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왕횡보는 훗날의 병자호란을 위한 염탐을 목적으로 파견된 청나라의 첩자이다. 게처럼 옆으로 걷는 독특한 걸음걸이 때문에 왕횡보라 불리기 때문에 황인뢰 감독은 박철민에게 왕횡보 캐릭터만의 독특한 걸음걸이를 창조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박철민은 테스트 촬영일에 세 가지 버전의 다양한 옆걸음질을 준비해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결국 스탭들에게 가장 큰 반응을 이끌어 냈던 화려한 발놀림이 필요한 옆걸음질이 채택되었고, 박철민이 고안해낸 독특한 걸음 기술은 1월 방송되는 <돌아온 일지매>의 가장 큰 복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철민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말투도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릴 것으로 보이는데, <돌아온 일지매>에서는 청나라 첩자인 만큼 박철민의 애드리브로 탄생한 생생한 한국식 중국어가 웃음 공략 무기가 되어 줄 것이라고. 이뿐 아니라, 박철민의 화려한 중국식 무술과 발차기도 <돌아온 일지매>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원작을 읽은 시청자들에게 벌써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일지매 역을 맡은 정일우에 뒤지지 않는 날쌔고 화려한 발차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라고 비장한 포부를 밝힌 박철민의 활약은 2009년 최고의 명품 사극이 될 <돌아온 일지매>의 톡톡한 감초 역할이 되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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