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다큐 워낭소리 꿈의 30만 관객을 만나다!
감동다큐 워낭소리 꿈의 30만 관객을 만나다!
관객이 영화를 영화롭게 만들다!
기록은 기록일 뿐, <워낭소리> 관객의 사랑을 품어 안다!!
<워낭소리>가 크게 일을 냈다. <워낭소리>는 개봉 첫 주가 지나면서 주요 포탈 사이트의 영화면 각종 순위의 상위에 랭크 되더니 개봉 2주차부터는 영화 예매 사이트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3주차가 되자 CGV 예매율 1위를 기록, 놀라움을 사더니 개봉 4주차에는 CGV 예매율 연속 1위,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 인터파크 예매율 1위, 예스24 2위, 티켓링크 3위 등 각종 예매 사이트 상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좌석 점유율 역시 40%를 육박하며 흥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뿐만 아니고 현재까지 다음과 네이버 등에서 <마린보이> 와 <체인즐링>, <키친>을 따돌리며 실시간 영화 검색어 당당 1위를 기록 중이다. 역시나 <워낭소리>는 개봉 20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 급기야 2월7, 8일 주말 이틀간 13만 4855명을 끌어 모으며 지난 주말 이후 전국 관객 수 30만을 돌파했다. (2/8 (일) 전국누계: 305,121 / 상영관 : 전국 70개 / 출처 : 배급사 집계)
관객이 관객을 부른 진귀한 케이스 <워낭소리>
기존의 모든 기록 갱신, 더 이상 수치 언급은 무의미
전국 7개관, 그것도 아트플러스 시네마네트워크 극장인 총 좌석 수 100석 안팎의 단관극장에서 개봉을 시작했다. 이후 씨너스 와 CGV 멀티플렉스에서 영화 상영을 시작했지만 상대적으로 객석 수가 적은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상영됐다. 그렇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영화의 감동을 블로그와 네티즌 평점 등에 꾸준히 올렸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개봉관을 찾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하나 둘 들려왔고, 극장들이 이러한 관객의 뜻을 받아들여 지방 곳곳에서 영화 상영을 시작했다. 이것이 시발이 돼 개봉 첫 주 영화를 본 7천 여명은 개봉 20일만에 10만을, 25일만인 지난 주말 전국 관객 30만을 불러 모으게 된 것이다. 이미 독립다큐멘터리는 물론 독립영화의 모든 기록을 갱신한 <워낭소리>는 더 이상 관객 수와 스크린 수가 중요치 않다. 이 모든 것은 영화를 선택한 관객이 이룬 것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존재하는 한 그 감동을 함께 할 이는 줄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자명해 진 듯 보이기 때문이다. <워낭소리>는 한국 영화계의 단비와 같은 역할에 충실하며 개봉 5주차부터 전국 90여 개관에서 절찬 상영 될 예정이다.
<워낭소리>의 흥행세, 독립영화의 현실 반영한 것 아니다
독립영화감독 6인과 함께하는 긴급 기자간담회 개최!
<워낭소리>의 흥행으로 독립영화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성과가 독립영화의 현실을 반영한 것은 아님을 알리는 긴급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오는 11일 오후 3시에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진행 될 <독립영화가 살아야, 한국영화가 삽니다!>는 고영재 PD의 사회로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을 비롯, <낮술> 노영석 감독, <똥파리> 양익준 감독, <동백아가씨> 박정숙 감독,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안해룡 감독, <할매꽃> 문정현 감독이 참석해 독립영화를 둘러싼 제반 환경에 대한 감독 각자의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스튜디오 느림보 / 인디스토리 /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