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 영화 작전 선택한 남다른 이유!
배우 김민정 영화 작전 선택한 남다른 이유!
데뷔20년, 한국대표 여배우 ‘김민정’,
<작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
대한민국 최초로 주식 작전을 본격적으로 다뤄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김민정이 <작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남다른 이유를 밝혀 화제다.
1990년 8세의 나이로 베스트극장을 통해 데뷔, 올해로 연기경력 20년 차에 접어든 배우 김민정. 상처를 안은 여고생으로 분한 <버스, 정류장>, 고집스럽고 당찬 신세대를 대표했던 <발레교습소>, 가냘프지만 내면에는 뜨거운 욕망을 감춘 <음란서생>의 ‘정빈’ 그리고 냉철한 의사 나혜석으로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뉴하트>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매 작품에서 가장 비중 있는 역할만을 해오던 김민정. 최근 출연한 영화 <작전>은 다양한 작전 멤버들이 스토리를 끌어가야 하는 영화. 때문에 김민정은 다양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전>에서 유일한 여주인공이지만 기존에 출연한 작품만큼 분량이 많지 않았다. 이에 주변에서는 그녀의 출연 결정에 놀랐고, <작전>제작진에서 조차 고마우면서도 그 이유를 궁금해 했던 것. 하지만 김민정은 우문현답이라 할만 한 명쾌한 답변을 주었다. “데뷔이래 여러 작품을 하다 보니 문득 중요한 역할, 멋진 역할이라고 꼭 많이 나와야만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은 작품, 욕심나는 캐릭터라면 비중,씬 수에 관계없이 그 작품의 일원이 되는 게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때 <작전> 시나리오를 받았다. 이전의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유서연 캐릭터에 너무 욕심이 났다. 뭔가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보였다. 그것이 <작전>을 선택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
올해로 연기경력 20년 차에 접어든 배우 김민정, 작품 전체를 바라보고 조화를 이루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연기를 위한 자신의 노력은 더욱 혹독하게 더욱 철저하게 하면서도 작품 전체를 위해 배려하고, 작품 자체, 캐릭터 자체에 더 욕심을 내는 진정한 연기자로서의 그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 비단길 / 쇼박스㈜미디어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