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집에 왜왔니 명대사!

영화 우리집에 왜왔니 명대사!



수상하면서도 감성적인 명대사 전격 공개!!



우리집에 왜왔니 강혜정-박희순

오는 4월 9일, 대한민국을 러브 바이러스로 뒤덮을 해피 미스터리 <우리집에 왜왔니>. 3년째 자살만 기도하던 ‘병희(박희순 분)’의 집에 당당하게 쳐들어간 정체불명의 수상한 그녀, ‘이수강(강혜정 분)’의 독특한 대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명대사1. 다녀왔습니다?!
수상한 그녀의 인사!



‘병희’집에 쳐들어간 ‘이수강’의 첫마디는 바로 ‘다녀왔습니다?!’. 처음 보는 정체불명의 여자가 우리집에 쳐들어와서 던진 ‘다녀왔습니다?!’라는 인사에 당황한 ‘병희’는 그녀가 누구인지, 자신과 아는 사이였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그런 막무가내 인사만 던지고 집주인인 자신을 감금한 채 창 밖의 누군가의 집을 감시하는 그녀, ‘이수강’은 보면 볼수록 수상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명대사2. 우리는 운.명.공.동.체!
남다른 사랑방식의 표현법!



수강이 ‘병희’의 집 창으로 감시하던 대상은 바로 그녀가 10년 동안 짝사랑해 온 연하남 ‘지민(승리 분)’. ‘지민’을 납치해서 산채로 묻어버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진 ‘수강’. 그녀의 남다른 사랑방식은 ‘수강’의 학창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수업 듣는 지민이 모습 바라보기’, ‘지민이의 손길이 닿은 모든 것 수집하기’, ‘지민이 몰래 운동화 빨아주기는 기본’, 10년 동안 자신을 피해 여기저기 이사와 전학을 감행한 ‘지민’을 찾아 대한민국 전역을 헤매는 ‘수강’. 자신의 사랑을 멈추는 법을 모르는 ‘수강’은 ‘사랑해’라는 흔한 말 대신 ‘우리는 운.명.공.동.체!’라는 말로 마음을 표현해 왔던 것. ‘우리는 운.명.공.동.체!’라는 대사는 그녀가 왜 사.랑.전.과. 3범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명대사3.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건 기적이야!
망설였던 사랑에 용기를 더한다!



자신의 마음을 전혀 몰라주는 ‘지민’ 때문에 화가 난 ‘수강’이 어쩔 줄 몰라 하자 ‘병희’는 인생선배로서 사랑에 대한 조언을 한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건 기적이야!”라고 대꾸하는 ‘수강’. ‘수강’은 전세계 66억 인구 중에서 자신의 운.명.공.동.체.를 찾아내기란 기적과 같은 일이라는 생각에 일터. 때문에 ‘수강’은 직접 상대의 마음이 자신을 향하게 만들고 말겠다고 다짐해 왔던 것.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건 기적이야!’에는 사랑을 이루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는 동시에 이뤄지지 않은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사랑에 서툴기 때문에 남다른 사랑방식을 고수할 수 밖에 없는 <우리집에 왜왔니>의 ‘수강’은 관객들에게 현재진행중인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지난 사랑에 대한 미안함을 떠올리게 하며 감성을 울린다.

명대사4. 다녀왔습니다!
그리움을 전하는 인사!



영화 중반 이후 ‘수강’이 감추고 있던 비밀이 밝혀진 후, 다시 등장하는 ‘다녀왔습니다!’. ‘수강’과 ‘병희’의 수상했던 첫만남과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하는 이 대사는 남다른 사랑방식 때문에 누구보다 사랑이 그리웠던 ‘수강’의 마음을 전한다.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지만, 자신만의 공간인 ‘우리집’으로 돌아갔을 때 누군가 자신을 반겨주길 바라는 그리움이 담긴 인사인 것. 영화가 끝날 무렵 관객들은 ‘다녀왔습니다!’는 대사의 수상함과 감성적인 그리움을 동시에 기억하며 주변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남의집에 쳐들어간 수상한 그녀, 이수강과 그녀 때문에 우리집에 감금당한 집주인 병희, 그리고 그들이 함께 감시하는 그녀의 첫사랑 박지민이 펼치는 색다른 사랑이야기 <우리집에 왜왔니>.



보면 볼수록 수상한 그녀...
우리집에 왜왔니 극장개봉 2009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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