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정려원 김씨표류기 본 포스터, 본 예고편 드디어 공개!

정재영+정려원 김씨표류기 본 포스터, 본 예고편 드디어 공개!



<김씨표류기> 본 포스터 대공개 !
나는 괜찮아요. 산다는 게 모험이잖아!



포스터

파릇한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본 포스터는 독특한 설정을 한마디로 이야기 하듯 무엇보다도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완벽한 김씨가 된 ‘표류인’ 정재영의 모습. 한편 방안에서 인터넷으로만 소통하던 여자의 관심이 남자 김씨로 인해 바깥 세상으로 바뀌듯이 그녀의 카메라가 그 남자를 향하고 있다. 자살이 실패하고 한강 한가운데 밤섬에서 눈을 뜬 남자 김씨는 무인도생활을 하며 자라난 머리와 수염이 자연스런 ‘밤섬의 김씨’로 변신하여 모습은 자연인이지만 얼굴엔 오히려 생기가 가득하다. 음료수 뚜껑을 이용한 김씨표 선글라스, 발가락 양말을 재활용한 장갑 등 그의 모습은 부족한 것 많고 쉽지 않을 표류 생활이지만 완벽하게 적응한 듯 따뜻한 미소까지 머금고 있다. 그를 항상 지켜보는 여자에게 하듯, 아니면 세상을 향해 말하듯 ‘사는 게 모험이지!’ 라는 남자의 카피는 단지 밤섬에서의 표류 뿐 아니라 사람 사는 게 어찌 보면 다 모험이 아니겠냐는 희망과 긍정의 뉘앙스를 날리며 영화 <김씨표류기>의 희망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김씨표류기> 본 예고편 드디어 공개 !
이제, 바다에서 표류하던 시대를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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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 trailer


‘2009년 김씨, 한강 밤섬 표류!’ 라는 자막으로, 대도시 서울 한복판에서 표류하는 남자 김씨의 아주 특별한 상황을 고지하며 시작되는 <김씨표류기> 본 예고편은 유람선을 타고 지나가는 관광객과 119에 구조요청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밤섬에 불시착한 후의 남자 김씨의 행보를 유머 있게 선보인다.


한편, 방안에 틀어박혀 유일한 취미인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렌즈를 통해 밤섬의 남자 김씨를 발견하는 여자 김씨. 남자 김씨는 와인병을 통해 전달된 짧은 편지를 통해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 소통이 이루어짐을 짐작하게 한다. ‘지금 그 섬에서는 희망을 만나러 그들이 움직입니다.’ 라는 카피는 과연 두 사람의 소통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던지는 가운데 ‘처음 맡아보는 희망의 냄새입니다.’ 라는 정려원의 목소리는 전작 <천하장사 마돈나>로 이해준 감독만의 칼라를 가진 따뜻한 이야기를 보여주었던 감독에 대한 기대가 덧붙여져 궁금증을 한층 높여준다.




정재영+정려원
김씨표류기 극장개봉 2009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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